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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대웅전(雙溪寺 大雄殿) -논산

작품명
쌍계사 대웅전(雙溪寺 大雄殿) -논산
소재지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지정종목
보물 제408호
장르구분
불교건축
개요
쌍계사는 백암(白庵)이라는 이름으로도 전한다. 중건비문에 의하면 고려 때 행촌(杏村) 이임선생의 발원으로 창건되었다고 하나 정확한 창건연대와 창건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절입구에 세워진 비문에 의하면 이 절에는 극락전을 비롯 관음전, 선원, 동당, 서당, 명월당, 백설당, 장경각, 향로전, 해회(海會), 삼보, 요사 등 500~600여 칸이 있어 한 때 호서지방의 대가람이었다고 한다. 절 남쪽의 작봉산과 남당산마루는 동서로 이어져 충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루는데, 작봉산 자락의 북쪽에 전망이 트인 넓은 대지가 형성되고 그 곳에 쌍계사가 위치한다. 따라서 쌍계사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북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다른 사찰에 비해 규모가 큰 중정을 두고 전면에 중층 누각 봉황루를 두었다. 중정 안쪽에는 대웅전, 서쪽에 명부전, 동쪽에 요사채를 배치해 두었다. 대웅전 서편에 나한전을 두고, 그 남쪽에 산신각을 배치해 두었다. 대웅전은 쌍계사의 중심법전으로 언젠가 화재로 소실된 후 1716년(숙종 42) 중층 대웅전을 중창하였으나 1736년(영조 12)11월 또다시 화재로 전소되어 1739년 다시 중건하였다.
건축물의 구조 및 특징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평면의 크기가 정면 18m, 측면 8.4m로서 정면대 측면의 비가 2:1 이상이다. 이러한 평면비례는 대웅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으로 대개는 1.5:1 의 비례를 이룬다. 이와 같이 정면의 길이를 길게 한 것은 측면의 길이를 길게 하면 내진기둥이 많이 세워져야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정면의 길이를 길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의 초석은 덤벙주초이며, 기둥은 굵기가 일정치 않은 민흘림기둥을 섰다. 기둥 중에는 원목을 정갈하게 마름질하지 않고 거의 그대로인 것도 있다. 공포는 내 5출목, 외 4출목의 다포식이다. 공포의 살미 끝은 앙서 모양으로 하고, 살미와 살미 사이의 제공 안장에는 연봉을 조각해 두었고 포의 최상부에는 용두를, 보머리에는 봉황을 조각해 끼웠다. 건물 내부에는 후불벽 앞에는 긴 불단을 만들고 석가여래 삼존불을 안치하였다. 불상의 상부에는 화려한 닫집을 세우고 그 주위로 학(鶴) 조각을 달아 마치 하늘나라의 불궁을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정면 5칸에는 각각 2분합 꽃살창을 달았다. 여기에는 연화 목단 등 여섯 종의 꽃들이 조각되었는데, 이 꽃살창이 대웅전 전체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지방의 불전으로 보기 드문 화려한 장식을 보여주는 불전이다.
도면 및 이미지
연계정보
관련도서 <전국 건축문화자산 충남편>, 건축가협회, 1999 관련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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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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