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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사 대웅보전(佛影寺 大雄寶殿)

작품명
불영사 대웅보전(佛影寺 大雄寶殿)
소재지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122
지정종목
보물 제1201호
장르구분
불교건축
개요
불영사는 <천축산불영사기 天竺山佛影寺記>에 의하면 651년(진덕여왕 5)에 의상(義湘)이 창건했다고 하며 부근의 산세가 인도의 천축산과 비슷하다하여 산 이름을 천축산이라 하고, 그 구릉의 절을 지어 처음에는 구룡사라 하였으나 부처의 그림자가 절 안 연못에 비쳤다 하여 불영사라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한다. 1397년(태조 6)에 화재로 타버린 것을 소운(小雲)이 중건하였는데, 그 후 다시 소실되어 1500년(연산군 6) 양성법사(養性法師)가 중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병화를 입어 모두 소실되었으나 응진전(應眞殿)만은 피해를 면했다고 한다. 그 후 1609년(광해군 1) 진성법사(眞性法師)가 재건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승려들의 손으로 중수가 거듭되었다. 대웅보전의 건립연대는 법당 내에 있는 탱화(撑畵)의 제작연대가 1725년인 것으로 미루어 건물도 비슷한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물의 구조 및 특징
불영사의 중심법당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무사석(武砂石)을 크기에 따라 적당히 쌓은 형태로 이음이 일정한 선을 이루지 않고 자유로운 조선 중기 이후의 모습을 보인다. 기단 중앙에는 석계(石階)가 있고 그 좌우 밑에는 귀부형(龜趺形)의 돌거북이 1구씩 놓여 있는데, 거북은 상반신만 노출되어 마치 대웅보전을 짊어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는 풍수(風水)에 따른 도참(圖讖)에 연유된 것으로, 사전(寺傳)에 의하면 불영사가 있는 자리가 화산(火山)이어서 그 불기를 누르기 위해 물의 신인 용왕을 모신 것이라 한다. 공포는 외3출목 내4출목의 다포계인데, 내4출목에서 3출목과 4출목을 같은 높이로 처리하는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건물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단청(丹靑)이다. 단청은 금단청(錦丹靑) 계열에 속하며, 외부 단청은 최근에 개칭하여 본 모습을 잃었으나 내부는 잘 남아 있어서 18세기 영남지역의 격조 높은 기법을 지니고 있다.
도면 및 이미지
연계정보
관련도서 <전국 건축문화자산 경북편>, 건축가협회, 1999 관련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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