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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민속악단

단체명
국립국악원민속악단
구분
국공립단체
개요
공동체 삶의 신명이 살아 있는 민속음악을 보존, 전승하고 있는 민속악단은 1979년에 창단된 무형문화재 특별연주단이 1980년 개칭하며 재창단한 단체이다. 이후 민속 기악과 성악, 사물놀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면서 명실상부한 민속악단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경서도 소리극, 제주 소리굿 등 창작 가극류의 새로운 무대 예술도 만들어 가고 있다. 민중예술의 고유 기능과 미학을 보존하는 동시에 뛰어난 민중 예술성을 발휘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재지 :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700
주요활동내용
해외공연 - 세계인이 공감하는 우리 전통예술 한마당 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을 세계에 알려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고자 1964년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백여 회의 해외공연을 개최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을 총체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국제적인 축제행사 및 문화교류가 요구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해외공연을 추진할 것이며 우리 고유의 예술무대를 통한 세계인과의 보편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상설공연 우리 전통공연 예술의 원형을 올바로 지켜내고 그 전통에 바탕을 둔 새로운 무대를 추구하는 상설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의 무대에서는 언제나 전통과 창조성이 조화롭게 만나 한국 고유의 멋을 보여주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토요상설 – 천 년을 다시 이어갈 우리 음악, 우리 춤 매주 토요일 오후에 공연되는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청소년부터 일반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국악을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궁중음악·무용, 민속음악·무용, 정가, 민요, 창작 국악 등 국악 전 장르에 걸친 90여 작품의 백미 대목을 12가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순차 공연한다. 국립국악원 연주단과 무용단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연주와 소리, 무용 등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1986년에 시작하여 국악의 상설공연시대를 주도하였다.
예술가
최경만 4년간 악장을 맡아온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새롭게 내정된 최경만 신임감독은 감독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에 희비가 교차하는 듯했다. 그간 악장을 맡아오며 실질적으로 음악구상과 단원지도를 맡아온 그였지만 곁에서 지켜온 감독의 역할을 직접 맡게 되니 정년을 2년 앞둔 그에겐 마지막으로 찾아 온 기회가 조심스러울 만도 하다. 중학교 시절, 굿을 많이 지내던 동네에서 자란 그는 유독 피리소리가 좋았다. 국악학교에서 지영희 명인에게 정식으로 피리와 태평소를 사사받은 그는 초등학교 시절 폐활량 측정 기록이 전교 일등이었다며 이제 보니 여지없이 피리 불 운명이었나 보다고 허허 웃었다. 피리소리가 좋아 국악의 길을 걸었지만 국악인이 발붙일 곳이 적었던 70년대 그는 국악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건축사업가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다. 그렇게 20년이란 시간을 타국에서 보낸 그이지만 한국의 문화를 배우려는 교민들을 만날 때면 그는 어김없이 자신이 익힌 국악을 헌신적으로 가르쳤다. 그렇게 하나 둘 늘어난 학생들이 수십 명에 이르자 그는 LA에 중앙국악원을 설립, 국악을 배우려는 이들에게 자신이 닦아온 경험들을 전수해왔다. 그때 한국에서 해금, 가야금, 장구 등 국악기를 보내준 지인들이 있었기에 매년 연주회를 치를 수 있었다는 최경만 감독. 이민생활 속에서도 국악의 맥을 잇고 있는 최감독을 지켜본 국악계 지인들의 끊임없는 설득으로 1997년, 그는 다시 고국에 돌아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 입단하게 된다. 그가 다시 한국 땅을 밟고 국악을 되찾은 것, 이 모두가 젊은 시절 30여 개 국을 돌며 해외공연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던 최감독을 기억하는 지인들의 덕이었다. 정년을 2년 앞두고 2년 임기의 예술감독직을 맡은 것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던 최감독은 “내 인생의 마지막 열쇠를 받은 셈”이라며 “뒤늦게 돌아온 나에게 아낌없는 환대를 보내준 국악을 위해 뭔가 해놓고 가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정년을 마친 후까지 후학양성과 국악보급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연극 공연을 위주로 무대가 채워졌던 전년에 비해 올해는 연주가 주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는 그에게서 우리 국악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본다. ‘스페셜 에디션 탐방’, 김혜경, <국악신문>, 2005.4
관련음반
한국의 전통음악 3집 <한국의 성악>, 1991
연계정보
-국립국악원 (The National 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관련사이트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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