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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체명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구분
국공립단체
개요
1965년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국악계와 여러 예술 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 초대 단장인 유기룡을 중심으로 출범한 후, 민속음악의 대부 지영희, 작곡가 김희조를 단장으로 초빙하면서 국내에 본격적인 국악관현악의 시대를 열었다. 이어 한만영, 김용진, 김용만, 김영동, 이상규, 김성진 등 음악계의 대가들을 지휘자로 영입하면서 국악관현악단으로서의 발전을 거듭하였다.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과 새로운 창작음악의 보급이라는 두 가지 임무를 수행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창단 이후 오늘날까지 정기연주회 및 특별연주회를 통하여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국악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수의 해외 공연을 통하여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전통음악에 바탕을 둔 현대적인 창작 관현악곡을 위촉, 발굴하여 창작음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획공연을 통해 대중들이 우리음악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의 세기를 이끌어 가는 국제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81-3 세종문화회관
주요활동내용
1965년~1990년 제1회 정기공연, 창단 1주년 기념 관현악 <신곡 - 먕향> 외 165회의 정기공연 1991년~1999년 봄을 여는 소리마당 해뜨는 소리 가을소리 청소년을 위한 국악교실 어머니와 어린이를 위한 작은 음악회 직장인을 위한 작은 음악회 대학생을 위한 음악회 피리와 태평소를 위한 음악회 대금과 소금을 위한 음악회 가야금을 위한 음악회 해금과 아쟁을 위한 음악회 거문고를 위한 음악회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국악교실 새얼굴과의 만남 우리 소리의 향연 청소년을 위한 국악교실 2000년~현재 태교음악회 영상음악 콘서트 등단음악회 시리즈 서울음악여행 시리즈 가족음악여행 시리즈 허튼가락 세 바탕 축제 여름방학 특집 청소년음악회 <특급체험국악> 외
예술가
박상진 박상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은 서울대학교 음대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교육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전북도립국악단과 대구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뷰
“국악-서양악기 톡톡 튄 만남” 협주곡이 국악관현악에서도 필수 장르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레퍼토리의 대부분을 기존 가락의 관현악 편곡이나 창작곡으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악관현악단에서 창작곡 위촉이 더 활발하고, 서양음악을 전공한 작곡가들도 요즘엔 국악관현악곡을 더 자주 쓰는 편이다. 2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지휘 김성진) <초연음악의 밤>에서 선을 보인 작품 네 곡이 모두 협주곡이었다. 이상규의 대금 협주곡 <변조두거>, 조원행의 해금 협주곡 <상생(相生)> 등 국악기를 독주 악기로 내세운 것도 있었지만 이영자의 피아노 협주곡 <닻을 내리며>, 김성기의 첼로 협주곡 <미제레레> 등에서는 서양 악기와의 만남을 시도했다. 크로스오버가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마당에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이라고 해서 서양악기를 독주 악기로 쓰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국악기와 서양 악기의 만남은 매우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 다양한 음색과 미분음(微分音)을 구사해 우리 음악의 맛을 어느 정도 낼 수 있는 바이올린이나 첼로는 몰라도 피아노의 경우는 음량이나 화음이 너무 강렬해 국악관현악 고유의 맛이 바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변조두거>는 기존의 대금 독주곡을 관현악 반주 버전으로 옮긴 것이고, <상생>은 드라마 배경음악 같은 감상적 선율에다 서양식 3화음, 당김음 리듬을 결합한 평범한 작품이었다. <닻을 내리며>는 다행히 국악관현악이 자칫 빠지기 쉬운 서양음악 콤플렉스에선 탈피했다. 하지만 피아노라는 악기의 특성 때문에 독주 악기와 관현악의 교감도, 방향 감각도 없이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해 양식적 통일감이 빈약했다. 이에 반해 <미제레레>는 국악기의 시김새와 첼로의 화려한 테크닉도 살리면서 단순하고도 강렬한 주제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국악-서양악기 톡톡 튄 만남’, <중앙일보>, 2004. 9. 22
연계정보
-이강덕 (1928.11.24~)
-장덕화 (1942.7.5~)
-손경순 (1955.9.26~)
-정한수 (1961.3.10~)
-이재숙(李在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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