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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챔버오케스트라

단체명
서울챔버오케스트라
개요
1978년 창단연주회를 시작한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상임지휘자 김용윤 교수(이화여대)의 일사불란한 지도력에 의해 연주 양식과 정통성이 확립된 연주단체로서, 실내 오케스트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오케스트라는 김용윤 교수의 확고한 음악관에 따라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실내악 운동을 정착 시키고 활성화시키는데 많은 자극제가 되었고 실질적인 공헌을 하였다. 창단 이후 매년 2회의 국내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국내의 권위 있는 연주회 시리즈에서 서울챔버오케스트라를 접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했던 대한민국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그 연주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해외에서는 빈여름음악제, 잘츠부르크 하계음악제 등과 1994년 밀슈타트 잘츠부르크 여름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그들의 역량을 유럽 무대에서도 선보였다. 특히 1998년 2월에는 창단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연주회를 성공리에 가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젊고 유능하며 기량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탁월한 현악기 주자들의 맑은 음색과 앙상블의 긴밀한 일체감으로 절도와 박진감을 발휘하고 있고, 그 위에 지휘자의 우아하고 단정하면서도 신념에 찬 음악적 이상이 오케스트라에 의해 구현되고 있다.
규모
- 상근단원 수: 24명
연간 연주횟수
- 정기연주회: 2회 - 비정기연주회: 2회
활동내역
1978년 창단연주회 1981년 대한민국음악제 1983년 F.M. 콘서트 1984년 송년음악회 1985년 바흐 탄생 300주년 기념연주회 1986년 빈 음악제 1986년 잘츠부르크 연주 1987년 속리산 페스티벌 1988년 예술의전당 개관음악제 / 청소년음악회 / 서울챔버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음악회 / 올해의음악가상 수상음악회 1989년 FM콘서트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밤’ 1990년 서울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음악당 1991년 모차르트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1994년 국제음악제 초청연주 / 잘츠부르크 음악제 1995년 대덕 초청연주회 1996년 여수 초청연주회 1997년 청소년음악회 1998년 워싱턴 초청연주김용윤(金容潤, 1940. 5. 5~) 김용윤은 경희대 음악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음악아카데미에서 비올라와 지휘를 전공하였고 빈음악원 마스터클래스에서 비올라 연주자 디플롬을 획득하였다. 그는 독주자로서뿐 아니라 실내악, 오케스트라의 단원 및 지휘자로 다채롭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그는 ‘서울 현악4중주단’의 비올라 주자로 활동하여 1960년대 당시 우리나라 실내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였고, KBS교향악단의 수석 주자를 10여 년간 역임하였으며, 1972년에는 지휘자 고(古) 무르트 보스에게 발탁되어 브루크너오케스트라의 제2수석으로 활약하였다. 이어 린츠방송실내악단의 수석주자와 바인포크소퍼심포니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주자를 역임하였다. 귀국 후에도 독주, 협연 그리고 실내악 연주 등 많은 연주활동을 펼친 그는 1978년 2월 본격적인 실내악전문연주단체로 성장한 ‘서울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오늘까지 이끌어오고 있으며, 1994년 8월에도 잘츠부르크 여름음악제에 초청되어 2회의 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는 비올라 연주자로서 뿐 아니라 후진 양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를 비롯, 국내외로 활약 중인 유수한 바이올린과 비올라 연주자를 배출하였다. 1999년 2월에는 서울챔버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이 때 워싱턴 포스트지의 평론가 조셉 매크레란은 “지휘자 김용윤은 확고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표현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갔는데, 나는 아직까지 이 이상 좋은 연주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호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광주시향, 인천시향 등에서 수 차례 객원지휘함으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로 서울챔버오케스트라를 25년째 이끌며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한편, 1999년 7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부임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83년, 김용윤은 한국음악팬클럽에서 수여하는 이달의음악가상을 수상하였고, 1987년 제1회 예술문화대상(한국예총), 1989년 최우수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회), 1992년 금호예술상(금호문화재단)을 받았다. 김남윤(金南潤, 1949.9.20~)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서울예고, 줄리어드 음대를 거치면서 국내 주요 콩쿠르와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콩쿠르들을 석권하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연주자로 부상하였다. 그는 리카르도 샤이 지휘의 로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 성페테르부르크 심포니, 헝가리 부르노, 유고 자그레브, 중국 상해,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뉴욕카네기홀, 링컨 센터, 워싱턴케네디센터와 호주의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및 유럽, 동남아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또한 대한민국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음악제 등 국내 주요음악제에 빠짐없이 초청되었으며 독주, 실내악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청중과의 폭넓은 만남을 계속해왔다. 동경, 대만, 싱가폴 국제콩쿠르 심사위원과 97 동아국제콩쿠르, 하노버(독일), 티보바가(스위스), 차이코프스키영아티스트(러시아)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한 김남윤은 1999년 9월 독일의 퀼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선정되어 국제음악계에서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음악가로 자리매김하였다. 198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실내악에 있어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온 그는 1996년 한국음악계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미지
포스터
리뷰
서울챔버오케스트라가 창단된지 만 20주년이 되었다.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김용윤의 일사분란한 지도력에 의해 연주 양식과 정통성이 확립된 연주단체로서 매우 독보적인 실내 오케스트라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이 오케스트라는 김용윤 교수의 확고한 음악관에 따라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실내악 운동을 중흥시키는 데에 적지 않은 자극제가 되었고 실질적인 공헌을 하였다. 이 오케스트라는 많은 현악기 연주자들이 음악혼을 불태우는 동지적인 결합으로 모여져 일사분란한 앙상블을 이루며 연주 때마다 크나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초기 수년간은 그 활동 범위가 국내로 한정되어 있었고, 오케스트라의 운영도 김용윤 교수의 헌신적인 기여로 유지되었으나, 후반기 10년은 국제적으로도 활동이 확산되었고 정기공연의 청중도 점차로 늘어나고 있다. 정기연주 외에도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연주회 시리즈에서 그 면모를 접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했던 대한민국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그 연주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해외에서는 빈 여름음악제, 잘츠부르크 여름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그들의 역량이 유럽에서도 돋보이게 되었다. 특별히 금년 2월에는 20주년 기념으로 미국 뉴욕(15일), 워싱턴(17일) 연주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워싱턴포스트의 조셉 맥그렐라라는 평론가로부터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작품들을 모아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24명의 연주자들이 원숙한 기교와 상상력을 갖고 세련되게 연주하였다. 또한 지휘자 김용윤은 확고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제스추어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나갔는데, 나는 아직까지 이 이상의 좋은 연주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최고의 평을 받기도 했다. 정선된 연주자의 선발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젊고 유능하며 기량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탁월한 현악기 주자들의 맑은 음색과 앙상블의 긴밀한 일체감으로 절도와 박진감을 발휘하고 있고, 그 위에 지휘자의 우아하고 단정하면서도 신념에 찬 음악적 이상이 구현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중형오케스트라의 출현으로 한국의 실내악적인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영도하고, 음악청중의 다양하면서도 심도있는 음악활동을 유도할 수 있었다.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14, 비올라 4, 첼로 4, 콘트라베이스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요에 따라 건반악기와 관악기, 타악기주자도 영입하여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앙한 레파토리를 소화해내고 있다. -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이상만, <인천일보>, 2003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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