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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Orient-진규영

작품/자료명
In the Orient-진규영
음반정보
미래악회 작품집 1, 성음레코드사, 2003년
작곡가
진규영
장르구분
1980년 이후
내용
이 곡은 2001년 세계음악제에서 입선하여 일본 요코하마에서 연주되었던 작품이다. 작가는 한국의 전통음악에서 소재를 찾아 작품 속의 주 요소로 활용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이 작품 역시 그러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전체는 세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악장은 ‘선’, 2악장은 ‘공간’, 3악장은 ‘리듬’이라는 주제를 달고 있다. 1악장의 ‘선’은 하나의 선율이 중심이 되면서 그것이 어떻게 다양한 방법으로 변형되고 수상화되는가를 탐구했다. 2악장 ‘공간’은, 한국의 전통예술 일반에 나타나는 공간적 요소 중의 핵심인 여백의 의미를 극대화한 작업이다. 한편, 3악장 ‘리듬’은 농악에서 들을 수 있는 일정한 리듬이 중심요소로 작용하며 진행되어가는 곡이다. 이 곡은 피아노 솔로를 위한 곡이고, 장식음의 다양한 변형들이 요구되고 있다. 페달링도 다양한 기호를 통해서 새로운 음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도록 했으며, 쉼표의 종류를 다양하게 기호화하여 유연성을 획득하고자 했다. 연주자는 모든 기호를 숙지한 후, 이를 연주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세로줄이나 박자 개념이 없는 대신, 시간의 흐름은 악보 위에 구간을 선으로 이은 후 몇 초 단위로 그 숫자를 기입해 놓았다.
진규영
경상남도 충무 출생, 1967년 통영고등학교를 거쳐, 1971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1978년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83년에 독일로 건너가 1986년에 칼스루헤국립음대에서 디플롬을 받았다. 1987년에 성악발표회를 개최하였고, 제19회 서울음악제에서 작품을 위촉받아 연주되었다.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전자음악연주회에 매년 출품하였으며 1988년 이래 작악회, 범음악제, 창악회, 미래악회, 제3세대 컴퓨터음악제, 독일문화원 주최 ‘새마당’ 등에서 여러 차례 작품을 발표했다. 해외에서의 활동으로는 1988년 미국 신시내티 국제현대음악제, 1990년 제35회 다름슈타트 여름 국제현대음악제, 1991년 헝가리 미니페스티벌, 1992년 일본 센다이 국제현대음악제, 1995년 독일 세계음악제 및 폴란드 모자이크음악페스티벌 등의 참가를 들 수 있다. 1980년부터 1983년까지 효성여대 음대 작곡과 조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1985년부터 영남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ISCM 한국지부 회원, 창악회, 미래악회, 아세아작곡가 연맹회원, 전자음악협회KEAMS 회원, 대구현대음악제 감독, 폴란드 모자이크국제현대음악제 한국지부 회원, 부산현대음악제 운영위원이다.
작품목록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유>(1995) 오보에를 위한 <선Ⅳ> <환상Ⅰ>(1991) 혼성합창 <뱃노래> <푸른것만이 아니다>(천상병 시, 1993)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배용균 프로덕션, 1989) <Dance Movement>(1990)
수상
제10회 동아콩쿠르 작곡 부문 입상 1990년 제10회 대한민국 작곡상 실내악 부문 우수상
이미지
음원
관련도서
<새로운 선율화성법>, 진규영, 세광출판사 <푸가의 연구>, 진규영, 수문당 <대위법과 푸가기법>, 진규영, 수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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