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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별곡

작품/자료명
청산별곡
음반정보
김대성작품집 <청산별곡>, 2001
작곡가
김대성
장르구분
창작국악
내용
고려의 선율을 살린 전통음악과 현대 컴퓨터 미디 음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낸 청산별곡의 음악은 뮤지컬 <태풍>을 통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젊은 작곡가 김대성의 연구보고서라 할 수 있다. 시용향악보에서 채록한 청산별곡의 고려 선율을 기본으로 다양한 변주와 영신제를 비롯한 각종 제의 음악의 재해석, 고려 시대에 유행하던 각종 선율의 활용으로 독보적인 고려 음악의 집대성을 이룬다. 특히 현대적인 서정성으로 재구성한 애잔한 선율은 현대인의 의식속에 잠재한 아련한 '한'과 '애수'의 정서를 더없이 아름다운 음악언어로 불러낸다.
가무악 <청산별곡>
청자속에 새겨진 천년의 사랑을 그린 가무악 <청산별곡>, ASEM 개막축하 가무악 및 BESETO 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전격 선정되어 한국 대표 가무악으로 거듭난다. <청산별곡>은 고려시대 청자를 빚던 한 도공의 슬픈 사랑 이야기이다. 일곱 번의 몽고침입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땅에서 고려청자 속에 자유로이 나는 새를 새기려 애쓰던 한 도공의 예술혼과 애닯은 사랑이야기를 '가무악(歌舞樂)'으로 엮었다. <청산별곡>에는 한국무용을 비롯해 고려의 아름다운 청산과 애절한 노래, 쌍화점의 관능적인 해학과 풍자, 그리고 만석중 놀이에 근거한 그림자극, 선무를 응용한 그릇춤, 몽고 꼭두극을 활용한 쌍화점의 인간꼭두극, 몽고 봉술까지 동양 전통미학을 살린 볼거리가 가득하다.
예술가
김대성 (1967.7.22~ ) 서울 출생. 1985년 서대전고등학교를 거쳐 1989년 공주사범대학교를 졸업했다. 대천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하다 1996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전문사(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1990년 작곡동인 ‘제3세대’ 작품공모에 입선한 바 있으며, 1989년과 1994년에 각각 개인 작곡 발표회를 가졌다. 현재 민족음악연구회 회원이며, 목원대, 숭실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김대성은 국악, 서양현대음악 등 장르를 초월한 작곡계의 신세대 선두주자로 서양음악의 체계적인 구성력을 기본으로 전통적인 국악의 선율의 효과적 활용을 시도하는 뛰어난 감각의 소유자로 뉴욕 카네기홀, 일본 산토리홀에서 작품을 발표하여 호평 받았다. 1999년 Zdenek Bartak과의 공동 작업한 뮤지컬 <태풍> 작곡으로 제6회 뮤지컬대상 작곡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사물놀이 이야기>, 제의극 <권율>, 이윤택 연출의 <도솔가> 작곡.
관련도서
<한국작곡가사전>,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편, 1999
연계정보
-청산별곡(靑山別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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