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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님아 절씨구님아
- 작품/자료명
- 얼씨구님아 절씨구님아
- 음반정보
- <오느름 VOL.1>, 1994
- 작곡가
- 이인원
- 장르구분
- 창작국악
- 내용
- 전통적인 선율과 장단을 활용해서 만든 이인원의 대표작으로 <여성굿-얼씨구님아 절씨구님아>를 들 수 있다. 실천문학운동가로 활동해온 하종오 시인의 시집 <여성굿>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가부장 제도에서 억압받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그리면서 궁극적으로 양성평등을 지향하고 있다. 하종오의 시가 굿시를 지향한 것처럼, 이인원의 작품도 의식 노래 춤 놀이의 요소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굿판에서의 연행이나 전통판소리가 그런 것처럼, 아니리(이야기)와 소리(노래)가 교체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고, 굿에서 주로 사용되는 당악장단과 타령장단을 잘 활용하고 있다.
- 예술가
- 이인원(1957.3.5~) 이인원은1957년생으로, 청주대학교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국립창극단에서 지휘를 담당하고 있다. 그의 주요작품으로는 해금협주곡 <월월이청청>, 가야독주곡 <하회 불놀이>, 관현악곡 <꽃상여> 등이 있다. 음악과 기(氣)와의 관련성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실내악곡 <단(丹>을 발표한 바 있고, 음악과 무예가 만나는 <기와 율>(2002) 음악을 만들기도 했다. 그는 전통음악의 노래를 소재를 잘 활용해서 만드는 편이다. 해금협주곡 <월월이청청>은 경상도 지방에서 불리는 민요 <쾌지나칭칭>의 다른 이름으로 정월대보름 달 밝은 하늘아래 마을사람들이 줄다리기를 하는 장면, 잔치를 벌이는 장면을 흥겹게 묘사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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