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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후사

작품/자료명
정읍후사
작곡가
전인평
장르구분
창작국악
내용
<정읍후사>는 거문고의 다채로운 음색이 강조되도록 만들어진 것인데, 북의 장단이 음악의 맥을 이어나간다. 중간부분에 다양한 리듬과 음향이 즉흥 연주로 나타난다. 김양식의 시에서 제목을 빌려왔는데 시는 다음과 같다. 가을엔 / 내게 가장 가까운 이가 / 하이얀 과꽃을 한아름 안겨주며 / 나더러 자꾸만 가라고 한다 / 이젠 / 그만 멀리 / 백제나라의 / 정읍에 가서 / 혼자 / 슬픈 지어미의 가락을 읖으라 한다 /
예술가
전인평 (1944.12.22~ ) 전인평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인도 간다르바 음악학교 수학했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시아음악의 교류와 관련성을 악기와 장단을 통해 학문적인 접근을 했던 이론가이자, 이런 인도 중앙아시아 중국 등의 음악과 악기 등 전반적인 알타이 문화를 소재로 해서 작품을 쓰는 작곡가이다. 그가 국악기 중에서 능숙하게 구사하는 악기는 역시 거문고로, 거문고가 중심이 되는 많은 작품을 쓰고 있다. 그는 백제 가요 <정읍사>와 그와 관련이 있는 현대시, 아울러 달이 등장하는 시를 소재로 해서 작품을 썼다. 그러기에 그를 가리켜 ‘달의 작곡가’라고 했는데, 달의 정서가 느껴지는 은둔적이고 소박하고 감성적인 작품에서 작곡가의 개성이 부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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