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예술지식백과

예술지식백과

문화 관련 예술지식백과를 공유합니다

매굿

작품/자료명
매굿
음반정보
<김영동 작품집>, 2000
작곡가
김영동
장르구분
창작국악
내용
관현악 <매굿>은 황석영의 희곡 <장산곶매>의 연극작품에서 출발했다. <매굿>은 한국인의 근원적인 정신세계에 대한 탐구를 하고 있으며, 음악적으로는 단순하지만 강한 표현력을 갖고 있는 김영동 음악의 한가지 특징이 잘 부각되고 있다. 황해도 장산곶 지방에 전하는 장수매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곡. 마을의 수호신인 장수매에 관한 내용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표제적인 성격이 매우 강하다. 전체 8장으로 구성, 첫장과 끝장은 모두 매굿이다. 1장 매굿, 2장 출어, 3장 파도, 4장 귀환, 5장 평화, 6장 천둥, 7장 죽음, 8장 매굿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가
김영동 (1951.1.29~) 김영동은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했다. 그는 국악기를 가지고 서사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가객>, <매굿>, <단군신화>, <토지>와 같은 선이 굵은 작품을 만들었다. 이런 음악은 ‘서사음악극’ 이란 이름으로도 불려진다. 그가 이렇게 서사성이 강한 음악을 만들게 된 것은 그가 일찍이 1970년대 중반부터 연극음악을 많이 만들었던 경력과도 관련있을 것이다. <초분>, <태>, <한네의 승천>, <옛날 옛적 휘어이 휘이>, <물도리동>, <산국> 등 그의 대표적인 연극음악 작품이다. 그는 또한 요즘 이른바 국악가요라고 불려지는 노래 만들기에도 <애사당>, <개구리소리>, <누나의 얼굴>, <어디로 갈거나> 등을 만들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동안 국악관현악에서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못했던 태평소와 양금과 같은 악기의 새로운 쓰임새를 개척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성(人聲)등을 도입해서 곡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며, 종종 그 인성을 작곡가 자신이 맡기도 한다. 1981년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제15회 한국음악창작발표회에서 초연한 이후, 현대 국악관현악의 명곡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작곡가는 이 작품으로 1981년 제5회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했다.
연계정보
-개구리 소리
관련멀티미디어(전체0건)
이미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