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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하대응
- 작품/자료명
- 구름-하대응
- 작곡가
- 하대응
- 장르구분
- 1954년~1979년
- 내용
- 하대응의 가곡은 언제나 경건한 내면세계의 밑바닥에 흐르는 굵직한 선을 느낄 수 있다. 신앙생활로 일관된 하대응의 삶에 쓸쓸함이 구름에 노래를 실린듯하다. 공허한 적막감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가사 저기 저 구름을 잡아 타고 붉게도 피로 물든 저 구름을 밤이면 새카만 저 구름을 잡아타고 내 몸은 저 멀리로 구 만리 긴 하늘을 날아 건너 그대 잠든 품 속에 안기렸드니 아스러라 아스러라 그리는 못한데서 그대여 들으라 비가 되어 비가 되어 저 구름이 그대한테로 내리거든 생각하라 밤 저녁 내 눈물을
- 예술가
- 하대응 (河大應 1914~1983) 성악가. 작곡가. 강원도 홍천 출생. 1937년 동양음악학교(현 동경음악대학) 졸업. 처음에는 바이올린을 전공하였으나 유학 도중 성악과로 전과하였다. 1936년 일본 매일신문사 주최 제5회 전 일본 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 2위로 입상하였다. 그 후 귀국하여 6ㆍ25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독창회를 여는 한편 성남중학교와 계성여고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39년에서 1951년까지 서울카톨릭합창단을, 1951년에서 1952년까지 육군군가보급단을 지휘하였다. 6ㆍ25전쟁으로 대구로 피난가 남산여고의 교사를 지내다 1954년 효성여대 음악과가 창설되자 교수로 부임하였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작곡으로 전향하여 <못 잊어>, <산> 등의 대표곡을 포함한 많은 수의 가곡을 작곡하였다. 한국 음협과 예총의 경북지부장을 역임하였고 지방음악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1966년 경북문화상을 수상하였다. 1980년 효성여대에서 정년 퇴임하였고 1983년 5월 29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사망하였다
- 작품목록
- 가곡 1. 박꽃 (이희승 작사, 1945년) 2. 달 (심양 시, 1954년) 3. 진달래꽃 (김소월 시, 1954년) 4. 산 (1955년) 5. 못잊어 (1955년) 6. 초혼 (김소월 시, 1956년) 7. 가는 길 (김소월 시, 1956년) 8. 봄비 (김소월 시, 1956년) 9. 자장가 (심양 시, 1956년) 10. 접동새 (김소월 시, 1957년) 11. 나그네 (박목월 시, 1964년) 12. 윤사월 (박목월 시, 1964년) 13. 길 (김소월 시, 1964년) 14. 먼후일 (김소월 시, 1964년) 15. 옛날 (김소월 시, 1966년) 16. 마을 (조지훈 시, 1970년) 17. 못뵈올 님을 (변영로 시, 1970년) 18. 바위 (유치환 시, 1970년) 19. 그리움 (유치환 시, 1970년) 20. 보내놓고 (황금찬, 1972년) 21. 구름 (김소월, 1972년) 22. 도봉 (박두진, 1972년) 23. 향수 (1973년) 24. 사슴 (1973년) 25. 구강산 (1973년) 26. 추억 (1973년) 27. 소라 (1973년) 28. 물망초 (1973년) 29. 목숨 (한하운 시, 1973년) 30. 벌(罰) (한하운 시, 1973년) 31. 파랑새 (한하운 시, 1973년) 성가곡 1. 아베마리아 I (1945년) 2. 원죄 없으신 성모 (1951년) 3. 아베마리아 II (1951년) 교성곡 1. 한마디 말씀 (김성도 작사, 1953년) 2. 봉화 (이덕진 작사, 1954년) 작품집 1. <하대응 가곡집> (학총사, 1963년) 2. <하대응 가곡집 II ‘산’> (백영사, 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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