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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합주를 위한 협주곡-채동선

작품/자료명
현악합주를 위한 협주곡-채동선
작곡가
채동선
장르구분
1911년~1945년
내용
<현악합주를 위한 협주곡>은 1937년경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작품의 구성과 기법 면에서 같은 시대의 작품 중에서는 뛰어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바로크 시대의 양식에 입각했으면서도 음악적 내용은 작곡가의 개성적 일면이 드러나고 있으며, 특히 1악장의 주제선율은 그의 가곡 <고향>의 선율이 담겨져 있어 친근한 느낌이 들고 있다. 그리고 구성력에 있어서도 작곡기법의 정리가 확실한 이론의 바탕 아래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민족음악의 수립과 서양음악의 토착화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한 의지가 이 작품에도 반영되었다고 여겨진다.
예술가
채동선 (蔡東鮮 1910~1953) 작곡가. 전남 보성군 출생. 3ㆍ1운동 관련 문제로 경기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1924년 와세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18년경에는 홍난파에게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1924년 본격적인 음악공부를 위해 독일로 유학, 베를린의 슈테르쉔음악원에서 리하르트 하르처에게 바이올린을, 빌헬름 클라처에게 작곡을 배웠다. 1929년에 귀국하여 수 차례의 바이올린 독주회를 개최하고, 최호영, 이혜구 등과 현악4중주단을 결성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쳤다. 1933년에 작곡된 대표가곡 <고향>은 정지용의 시에 곡을 붙인 것이나, 분단 이후 이은상 시 <그리워>, 박화목 작사 <망향>으로 가사만 바뀌었다. 1937년에는 첫 작곡집을 발간하였으며, 동아일보사 주최 제1회 전조선 창작곡 발표 대음악제에서 <환상곡 d단조>를 발표하였다. 전통음악에도 관심을 보여 <서울 아리랑> 등을 편곡하고 <별유천지(別有天地)> 등을 채보하기도 하였다. 해방 후에는 주로 작곡에 전념하였으며 고려음악협회를 결성하여 회장을 맡고 한국문필가협회 부회장, 고려작곡가협회 회장, 서울시 문화위원, 예술원 위원, 국악원 이사 등을 지내면서 음악계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다. 1950년부터 서울대 상과대학,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하다 1953년 부산 피난 중에 5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1979년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작품목록
기악곡 1. 현악4중주 1) G단조 / 2) G장조 2. 바이올린 소나타 <카프리스> 3. 현악 조곡 가곡 1. 향수 (追憶) 2. 동백꽃 3. 그리워 (고향) 4. 산엣색시 들녘사내 5. 다른 하늘 6. 또 하나 다른 태양 7. 동해 8. 갈매기 (바다) 9. 새벽별을 잊고 10. 모란 11. 내 마음 12. 그 창가에 교성곡 1. 한강 제1악장 한강수(漢江水) / 제2악장 불멸(不滅) / 제3악장 왈츠와 뱃노래 2. 조국 제1악장 조선만세 / 제2악장 조선진혼곡 / 제3악장 개선가 / 제4악장 건국행진곡 3. 독립춘전곡 합창곡 1. 선열추모가 2. 진주 3. 춘향과 이도령 4. 한글 노래 5. 한건님 6. 입성가(入城歌) 7. 3ㆍ1절 노래 8. 개천절 9. 무궁화 노래 한국민요/편곡 1. 서울 아리랑 2. 진도 아이랑 3. 새야 새야 파랑새야 4. 도라지 타령 5. 뱃노래 6. 육자백이 7. 천봉만악(千峰萬岳) 8. 진국명산 9. 산령산(山靈山) 10. 중령산(中靈山) 11. 군악령산(軍樂靈山) 12. 군악(軍樂) 국악채보 1. 별유천지(別有天地) 2. 추월강산(秋月江山) 3. 십자(十字) 4. 흥타령 5. 둥가타령 6. 기생점고(妓生點考) 7. 승평만세지곡(昇平萬歲之曲) 8. 농부가(農夫歌) 9. 오리정(五里程)에서 들어와 10. 일절통곡(一切痛哭) 11. 적성가(赤成歌) 12. 신당 춘향(新黨 春香)을 부름
연계정보
음반정보 <한국의 작곡가> (21세기를 위한 KBS-FM 한국의 작곡가 시리즈 1, 1994)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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