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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문 꽃-이유선

작품/자료명
입다문 꽃-이유선
작곡가
이유선
장르구분
1911년~1945년
내용
가사가 귀엽고 동요적인 데가 있기는 하나 일제 말 할 말을 못하는 우리 겨레의 망국의 한을 ‘입다문 꽃’이란 비유로 표현한 점이 날카롭다. 이 곡은 당시 평양에서 그의 독창회에서 불릴 예정이었으나 일제에 의해 중지되었고, 심지어는 차후에 연주회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는 일이 있었다. 이 덕분에 일제 말 위문공연에 동원되는 수고를 덜어준 노래라고 한다. 가사 어여쁜 꽃 봉오리 수집어서 입다물었네 고개도 들지 않은 것 사랑스런 그 자태 이보소 벗님네들 수줍음이 아니라오 입 열어 풍진마실까 다문대로 있다오 있다오 다문대로 있다오 있다오
예술가
이유선 (李宥善 1911~ ) 성악가. 평론가. 작곡가. 평양 출생. 1933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40년에는 아메리칸 콘서바토리(American Conservatory) 성악과를, 1950년에는 시카고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45년부터 1948년까지 문교부 초대 음악과장을 지냈으며, 1946년에는 국제오페라단을 창단하고 1948년 우리 나라 최초로 연주된 오페라 <춘희>를 지휘하였다. 1957년부터 1976년까지 중앙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이후 총신대학교와 호서대학 음악과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한국음악협회 초대이사장과 한국예총 초대 부이사장, 한국교회음악협회장, 한국합창연맹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서양음악의 초기 형성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하였다. 저서 <한국양악백년사>(음악춘추사, 1985)가 있으며, 가곡 <가는 길>, 성가곡 <부름 받은 몸> 등의 성악곡들을 썼다. 1976년 서울시 문화상과 1983년 국민문화훈장을 받았다. 저서 1. <한국양악 80년사> (중앙대출판국, 1968년) 2. <기독교음악사> (총신대출판부, 1977년) 3. <한국양악백년사> (음악춘추사, 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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