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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작품명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작·연출
박승걸
구분
1990년 이후
출연(2005년 7월 8일 공연)
산만해/이혜은 산들마음/임혜숙 왕자,꽃이슬/조영규 물소리/장영진 백설공주,노을숲/양세윤 길님이/고은경 반달이/최인경
스태프(2005년 7월 8일 공연)
원작/서광현 예술감독/유인촌 극작·연출/박승걸 원작/서광현 음악/김태근 안무/조성주 무대미술/도현진 의상/김은영 무대제작/김동현 소품제작/정윤정 조명/이기열 제작감독/정태진
내용
어느 날 일곱 난장이가 살고 있는 안개 숲에 새엄마 왕비를 피해 온 백설공주가 찾아오게 된다. 일곱 난장이 중 말을 못하는 막내 반달이는 첫눈에 반한 백설공주를 짝사랑하게 되고 목숨을 건 노력과 모험으로 새엄마 왕비에 의해 위기에 빠진 공주를 번번이 구해낸다. 날이 갈수록 공주를 사랑하는 반달이의 마음은 커져만 갔고, 또다시 왕비의 주술에 걸린 사과를 먹고 쓰러진 백설공주. 반달이는 또다시 새엄마 왕비의 저주를 풀기 위해 먼 이웃 나라 왕자를 찾아 목숨을 건 여행을 떠나고, 갖은 고생 끝에 만나 데려온 왕자는 자신의 키스로 깨어난 백설공주에게 반해 청혼을 한다. 반달이는 공주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준비했던 아름다운 춤을 백설공주와 이웃 나라의 왕자의 앞날을 축복하는 춤으로 바꾸어 춘다. 왕자와 공주의 성대한 결혼 소식과 함께 행복해진 나라의 소식이 전해질 무렵 반달이는 공주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간직한 채 안개 숲 안개 꽃밭에 자신을 묻어줄 것을 부탁하며 숨을 거두는데…
수상현황
2001년 제1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박승걸), 연출상(박승걸), 연기상(최인경) 2001년 한국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5
재공연
2001년 6월 7일 강남구민회관 2001년 7월 6일~7일 인천 서구문예회관 대극장 2001년 7월 12일~22일 유시어터 2001년 7월 28일~31일 학전블루소극장 2001년 8월 7일~1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001년 10월 16일~11월 25일 유시어터 2001년 12월 14일~16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001년 12월 22일~23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 2002년 1월 5일~3월 24일 유시어터 2002년 3월 28일~31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극장 2002년 4월 6일~7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 2002년 4월 13일~14일 울산 현대예술회관 2002년 5월 4일~6월 30일 유시어터 2002년 6월 6일~9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 2002년 7월 2일~9월 1일 유시어터 2002년 7월 6일~7일 부천시민회관 대극장 2002년 7월 12일~13일 대전 엑스포아트홀 2002년 7월 20일~2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2년 7월 27일~2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2002년 8월 3일~4일 전주 전북학생종합회관 공연장 2002년 8월 10일~11일 인천 서구문예회관 대극장 2002년 8월 17일~18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 2002년 8월 24일~25일 군포시민회관 대극장 2002년 9월 1일~2일 울산 KBS홀 2002년 9월 8일~9일 창원 KBS홀 2002년 11월 19일~30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2002년 12월 2일~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극장 2002년 12월 14일~15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 2002년 12월 21일~22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극장 2002년 12월 일본 오키나와 아시비나 극장 2002년 12월 24일~25일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 2002년 12월 28일~29일 원주 치악예술회관 대극장 2003년 1월 3일~4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2003년 1월 11일~12일 천안시민회관 2003년 1월 19일~20일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3년 1월 25~26일 인천 서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3년 3월 14일~6월 30일 유시어터 2003년 7월 19일~20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2003년 7월 25일~2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003년 8월 9일~10일 마산 MBC홀 2003년 8월 15일~1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2003년 8월 23일~24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3년 8월 30일~31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2003년 9월 6일~7일 천안시민회관 대극장 2003년 9월 20일~21일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 2003년 9월 27일~28일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 2003년 10월 3일~4일 강릉대학교 문화관 2003년 10월 11일~12일 인천시종합문예회관 대극장 2003년 10월 18일~19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3년 11월 1일~2일 경북대학교 대강당 2003년 11월 8일~9일 안양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3년 11월 15일~16일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3년 11월 22일~23일 카톨릭대학교 콘서트홀 2003년 11월 29일~30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004년 5월 5일~6월 29일 유시어터 2005년 9월 24일~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2005년 10월 1일~2일 창원 성산아트홀 2005년 10월 15일~16일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 2005년 11월 12일~13일 안산문화예술회관 2005년 11월 19일~2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005년 11월 26일~27일 부산시민회관 대공연장 2005년 12월 10일~12월 11일 덕양 어울림누리 2005년 12월 17일~18일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 2005년 12월 24일~25일 광주문예회관 대공연장(……) 어린이연극으로 출발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닉네임을 후에 새로 달았을 정도로 나이를 초월하는 작품으로 변모해왔다. 초연된 해에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거나 바로 그 해 ‘올해의 연극’으로 선정됐다는 화려한 경력뿐 아니라 박경림, 박진영 등 유명 연예인들이 감동적으로 본 작품으로 꼽았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자연히 관객은 이미 이 작품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다. 인터넷에 떠돌던 백설공주를 짝사랑한 일곱 번째 난장이이자 벙어리 ‘반달이’의 이야기를 연출자가 발견해 연극으로 만들었다는 것하며 가수 이기찬의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바로 그 연극이라는 것까지. 그런데도 2005년 버전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또다시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 덕분이다. 반달이로 스타덤에 오른 최인경을 비롯해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친 때문인지 배우들의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이 보기 좋다. 붕 뜨는 기분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 한 배우를 다른 배우들이 들어올리고 파란색 원단을 활용해 파도를 표현하는 장면 등은 자칫 손발이 맞지 않으면 관객의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능숙한 배우들의 몸놀림 덕분에 빛나는 퍼포먼스가 됐다. 1시간 15분 동안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따뜻한 사랑을 만난 것은 무척이나 값진 수확이다. 게다가 마치 학창시절 학예회를 떠올릴 정도의 발랄하고 재치 넘치는 무대장치와 구성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가슴도 설레게 한다. 이야기 자체는 단순하지만 여전히 반복해 극장을 찾는 마니아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일부 관객을 눈물짓게 할 정도로 슬픈 반달이의 짝사랑의 감동은 덤이다. 냉철하게 보면 유치할 수도 있는 과장된 표현들이 주류를 이루는 무대지만 연출자의 독특한 상상력과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배우들의 힘으로 이 작품은 올해도 <백·사·난(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줄인 표현)> 신도를 계속 양산할 것 같다. (……) <한경비즈니스>, 김소연 기자, 2005년 8월 7일 (……) 이번 공연은 열광적인 팬들의 요청으로 초연 당시 배우들이 모두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인공 ‘반달이’ 역의 최인경을 비롯해 영화 <코르셋>의 주인공 이혜은, 임혜숙, 조영규, 장영진, 양세윤, 고은경 등의 오리지널 출연자들이 총출동한다. 당시 무대 경력이 없던 배우가 절반을 차지하며 20대 초반에서 20대 후반이었던 배우들은 이제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이 됐다. 이 작품이 첫 출연작이었던 반달이 최인경은 “예전에는 다들 서툴렀다고 생각하면서 공연을 했다”면서 “하지만 당시 비디오를 보면 우리가 참 순수했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이혜은 역시 “아마 이번 앙코르 공연의 포인트도 여기에 있는 것 같다.”며 “아무리 기술적으로 또는 연기적으로 잘한다 하더라도 순수함이 없으면 공연은 잘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당시 극단 유를 이끌던 유인촌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캐릭터의 순수함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무대에 선 경험이 없는 배우를 택했다고 한다. 인터넷에 떠돌던 원작을 무대에 옮긴 극단 유의 박승걸 연출은 “어쩌면 진부할 수도 있는 이야기에 관객들이 감동하는 것은 이 작품이 우리 가슴 속에 잠자고 있는 사랑과 희생의 마음을 끄집어내기 때문”이라며 설명했다. <국민일보>, 장지영 기자, 2005년 7월 6일
관련도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서광현·박승걸 공저, 여름솔, 2002
관련사이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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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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