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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신-둥개 둥개 이야기 둥개

작품명
십이지신-둥개 둥개 이야기 둥개
작·연출
이여화·박장렬
구분
1990년 이후
출연
김혜빈 원종철 정승찬 정연천 이재화 정상식 김지영 김지은 남동진 최문숙 김아진 외
스태프
안무/박용 풍물지도·작곡/문혜심 무대/송금수 분장/김윤예 의상/이수진,서정아 소품/문은영 조명/김철희 예술감독/정진화
내용
온 마을 사람들이 풍물을 치며 무대로 등장해 십이지신이 새겨진 만장을 무대에 세우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해는 왜 낮에만 뜨고, 별과 달은 왜 밤에만 뜨는가?”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며 맑고 깨끗한 빛의 정기를 가진 아이들이 등장해 놀이를 시작한다. 그런데, 술래잡기를 하던 도중 해님이가 암흑신의 부하인 욕심 많은 고양이에 의해 사라진다. 해님이를 데려간 것은 암흑신이며, 해님이를 찾지 못하면 세상이 깜깜한 암흑으로 뒤덮일 것이며 해님이가 잡혀 있는 곳으로 가려면 시간의 문을 열어야 하는데 그 문은 십이지신이 가지고 있는 성스러운 네 가지 상징이 있어야 열린다는 것이다. 별리와 해님이는 네 가지 상징을 찾기 위해 십이지신이 다스리는 시간과 공간, 계절을 두루 여행하게 됩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토끼가 나무 가꾸기를 좋아하는 호랑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는데 호랑이 목에 가시가 걸리고 만다. 토끼는 가시를 빼주려고 안달하지만 잘 안된다. 이때 달님이와 별리가 나타나 호랑이 뱃속으로 들어가 가시를 빼준다. 호랑이는 고마움을 전하며 달님이와 별리가 애타게 찾고 있는 상징이 있는 곳을 가르쳐 준다. 달님이와 별리는 여행을 다니면서 십이지신인 열두 동물 중 뱀과 말을 만나 사랑과 지혜를 배우게 되며 왁자지껄 악단장인 원숭이와 순한 양을 만나 진정한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암흑신은 고양이를 시켜 아이들을 끈질기게 방해를 하지만 별리와 달님이는 어려움을 헤치고 네 가지 상징을 모두 찾게 된다. 별리와 달님이는 그 상징으로 시간의 문을 열고 암흑 세계의 중심부로 들어간다. 그러나 해님이로 변한 고양이에게 수난을 당하고 왕거미의 형체를 가진 암흑신의 힘에 잡히게 된다. 이때, 밝은 빛과 함께 십이지신이 등장해 암흑신을 물리치고 해님이를 찾아낸다. 그러나 아이들이 세상으로 다시 나가기도 전에 시간의 문이 닫히려 하고, 별리와 달님이는 있는 힘을 다해 해님이만 바깥세상으로 밀쳐낸다. 그 이후로 해님이는 밝은 세상의 빛이 되고 별리와 달님이는 어두운 밤을 환히 비추어 주는 빛의 역할을 맡게 된다.
수상현황
1999년 제8회 우수작품상
재공연
1999년 7월 13일~16일 문예회관 소극장 1999년 8월 10일~15일 유시어터배우들의 라이브 연주는 아이들의 시각과 청각을 즐겁게 해준다. 재미있고 아름다운 가락들은 작품과 호흡하여 보편적이면서도 특정적인 감성을 불러일으켜 우리의 정서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 갈 것이다 아울러 EQ를 자극하여 교육적 효과를 거두도록 할 것이다. 흥미로운 동물들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 이번 작품에는 열두 동물 위에 자연, 장승, 그 외 동물들을 표현한 의상, 소품, 대도구를 이용해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준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자연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봄으로써 아이들은 이 세상의 모든 만물과 인간이 친구가 되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게 될 것이다. 항상 떠오르는 연출자로서의 고민은,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생각의 여러 가지 방향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아이들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한다. 한 편의 미국 영화가 우리나라의 일 년 치 관광수입보다 많다고 한다. 문화는 죽어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도 못할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그 문화는 뛰어난 상상력에 의한 재발견, 재창조된 문화이다. <둥개 둥개 이야기 둥개>는 새로운 세기의 준비를 위해 아이들에게 상상력의 힘을 가르쳐주는 교육적 연극이 될 것이다. ‘연출노트’, 1999년 공연 팸플릿(……)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게 되는 ‘띠’의 동물들을 소재로 열두 동물의 특징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엮은 작품. 마당극 스타일과 한국 전래 설화들을 결합시켜 어린이들에게 민족적 정체성을 심어주는 이 작품에서, 전통 소리와 흥겨운 사물놀이는 작품의 신명을 더해준다. 월간 <배워서 남 주자>, 1999년 7월호(……) <십이지신>은 동화와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12가지 띠 동물을 소재로 한 <십이지신>은 마당극 스타일로 흥겨운 사물놀이와 라이브 뮤직이 무대를 장악한다. <한겨레신>, 정의길 기자, 1999년 7월 7일
연계정보
-둥개 둥개 이야기 둥개
관련사이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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