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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

작품명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
작·연출
도기륜
구분
1990년 이후
출연
엄마/이안나 아빠/백성식 누리/이은미 슬기/김수현 선생님/김종실
스태프
음악/이종식 안무/김수현 장치/박인수 의상/황덕학 제작/이정수
내용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성에 대한 궁금증을 누리와 슬기 남매를 통해 질문하고 의사 선생님이 대답하는 과정을 노래와 춤, 그리고 소품을 이용해 재미있게 볼거리를 주며 웃고 즐기는 사이에 성에 대한 상식을 알 수 있게 꾸몄다. 이 교육 연극은 어린이들에게 성교육은 정확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충고로 시작한다. ‘엄마와 저는 생김새가 달라요, 여자와 남자는 생김새가 달라요,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지’ 등을 의사 선생님과 함께 알아보고 엄마의 뱃속 아기 궁전(자궁) 여행을 통해 태아의 성장 과정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남녀의 성장 과정과 결혼을 마임드라마로 보여주며 제일 좋은 성교육은 가정의 화목, 행복한 가정생활임을 전하며 막을 내린다.
예술가
도기륜(1961~ ) 1995년 <개구쟁이와 마법사>를 연출하여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를 쓰고 연출하여 우수작품상, 극본상을 받았다. <빨간 불 파란 불>, <엉터리 사냥꾼> 등을 연출했다. 대표작품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 <개구쟁이와 마법사>
수상현황
1998년 제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작품상, 극본상(도기륜), 연기상(이은미)
재공연
1998년 7월 22일~8월 2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1998년 11월 27일~28일 원주카톨릭센터 2003년 12월 2일~14일 구미 갤러리플렉스 2004년 1월 6일~18일 대구스펙트럼시티 2004년 4월 16일 서귀포학생문화원 2004년 4월 24일 이천시민회관 2004년 4월 30일~5월 1일 칠암문화센터, 김해문화원 2004년 6월 22일~7월 4일 평촌 킴스아트홀 2004년 7월 16일~17일 천안문화원 2004년 7월 18일 당진문화원 2004년 8월 19일~22일 광주 광산청소년수련관 2004년 9월 3일~4일 김해 2004년 9월 5일 거제 2004년 11월 10일~12일 송파청소년수련관 2004년 11월 9일~28일 건영옴니아트홀 2004년 11월 29일~30일 송파청소년수련관 2005년 1월 8일~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2005년 2월 22일~3월 20일 전쟁기념관 문화극장 2005년 7월 15일~16일 목포시민문화체육관 2005년 9월 8일~9일 창원 성산아트홀 2005년 9월 22일~24일 을숙도문화예술회관공연장을 찾는 어머님들의 설문조사 결과 교육극 중에서도 성교육을 작품으로 만들어 공연해주었으면 하는 사실을 알고 뜻밖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선뜻 제작에 나서기엔 망설여질 수밖에 없었다. 자칫 유치해지거나 낯뜨거워 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자료 조사 중 음성적으로 습득한 성 지식은 자칫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통계 자료를 접했다. 부모님들은 어린이들이 성에 대한 질문을 해올 때 가장 난감하다고 한다. 정확하게 가르쳐 주기도 그렇고……. 성교육은 정확하게 가르쳐 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가르칠 때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상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은 엄마 아빠 선생님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건전한 지식은 아동 및 청소년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용기를 내어 시도하게 되었다. 2005년 공연 팸플릿성교육을 연극으로 만든다면……. 과연 연극과 전문 교육은 만날 수 있는 것인가? 드라마가 강하면 교육 내용이 떨어질 것이고 교육을 강조하다 보면 드라마가 약해 자칫 지루해 질 수 있고……. 작업 과정에서 좀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우리의 해결 과제였다. 이 작품을 공연해오면서 연극과 전문 교육이 만날 수 있는 접목 지점, 그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 우리에겐 큰 보람 중의 하나다. 전문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가정의 화목, 부모 자녀 간의 서로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이 전문 교육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엄마 아빠 그리고 자녀가 함께 볼 수 있는 연극이 되도록 꾸몄다. ‘연출의 글’, 2005년 공연 팸플릿십여 년 동안 성교육을 해오면서 기회 있을 때마다 태어날 때부터 성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특히 한창 호기심이 강하고 가치관 형성이 시작되는 유치원생부터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생식기 명칭을 제대로 가르쳐주고,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인격적인 동등함을 알게 하는 것이 성교육의 첫걸음이다.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요?>란 연극은 TV와 만화, 비디오, 오락, 컴퓨터 통신에 익숙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 지식을 동시에 채워주는 내용을 무난하게 소화해내었다. 아이들 스스로 부모님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고, 그 자신도 장차 부모가 될 소중한 몸이라는 것, 따라서 주위 친구들도 장난치거나 흉보는 것이 아닌 귀중한 몸이라는 걸 가르쳐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이 다음에 성장해서도 추억에 남는 연극이 될 것이다. ‘추천사’, 구성애(내일신문 성교육센터 소장), 2005년 공연 팸플릿(……) ‘호영아, 호영인, 고추 있어, 없어? 엄마는 고추 있어? 아빠는? 할머니는?’ 아이 생애의 첫 번째 성교육이라고 할 이 순간에 어른들은 저 쬐끄만 아이가 남자, 여자의 차이를 식별해서 답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귀여워 자꾸만 반복 학습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아이가 제법 많이 커서, 부모가 추측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이 뭐를 좀 아는 때가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고추’의 있고 없음에 대한 얘기 이상을 하기가 좀 힘들다. 얘기의 요체가 O, X 단답형에서 내용을 다뤄야 하는 대화로 바뀌기 때문이다. 극단 놀이터의 이 작품은, 바로 이런 ‘성교육’의 문제를 연극이라는 매체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불러오는 엄마의 배를 보면서 남매가 궁금해 하는 것들을 의사 선생님이 등장해 설명해주는 방식인데 설명 도중에, 연극을 보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질문을 해서, 자연스럽게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한다. 남자와 여자의 신체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아이들이 실제로 알고 느끼고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밖으로 꺼내고, 또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특별히 신체를 본뜬 성인의 그림이나, 인형을 활용한 점, 또 정자가 난자를 만나는 과정을 설명하는 부분은 얘기해야 할 사항을 빠뜨리지 않으면서도 코믹하게 전달해준다. 또한 이러한 성교육이 단순히 ‘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남녀의 건전한 성이 바로 행복한 가정의 토대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부모들에게는 경험으로 축적되어 있는 지식이라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차분히 설명을 해주기란 쉽지 않다. 어디부터 시작해서 어느 만큼 얘기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실제 이야기를 시작해도 감정적으로 괜히 당황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아이와 연극을 같이 본다면, 같이 보면서, 내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질문이 저런 거였구나! 또 엄마, 아빠가 저렇게 설명해 주실 거구나! 하는 공감이 만들어질 것이다. (……) ‘재미와 의미가 살아있는 어린이 연극 두 편’, 임연기(방송작가), <예술의전당>, 1998년 8월
관련사이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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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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