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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서곡-윤상열

작품/자료명
사랑의 서곡-윤상열
음반정보
제8회 서울창작가곡제 한국 예술 가곡, 2001
작곡가
윤상열
장르구분
1980년 이후
내용
이 작품은 2001년 한국작곡가회의 위촉으로 작곡되어 같은 해 9월 19일 국립극장에서 초연, KBS FM ‘정다운 가곡’에 선정되어 방송되었고 음악대학의 학술발표에도 연주되고 있는 신작가곡이다. 곡은 사랑의 그리움이 마음의 내면에서부터 잔잔하게 타오르며 점차 확산되어 안개처럼 다가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승화된 감정은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 곳에 있든지 그의 안녕과 화평을 기원하며 변함없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이 곡은 우리 가곡이 일반적으로 전주에 곡의 선율을 제시하는 관례를 탈피하여 곡의 이미지를 피이니스틱하게 처리하였으며 선율을 가급적 장해하지 않고, 반주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여 불필요한 반주부의 역할을 최대한 억제하며 음악의 중심인 선율과 가사가 명확히 전달되도록 작곡되었다. 이 곡은 특별히 그리움의 서정을 충만하게 들어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특히 18번째 마디에 나오는 ‘아!’의 감탄사 대목은 안타까움의 절정을 이룬다. 이 곡은 김명희의 시에 붙여진 노래로 시의 일부분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숲을 흔드는 그대의 노래소리는 먼 하늘 흔들고 내마음도 흔들어 나 그대를 미소하며 부르지 않았네 나 그대를 소리내어 부르지 않았지만 아~~! 바람타고 실려오는 그대 모습이 아~ 아~ 지워지지 않아 내 가슴은 그리움 속에 설레이고 있다.
윤상열
서울 출생. 서울사대부중ㆍ고를 거쳐 1967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1990년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작곡을, 1988년 미국 웨스트민스트대학에서는 지휘를 공부했다. 1969년부터 1982년까지 서울예고, 경동고교, 여의도고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79년부터 관동대 음악과에 출강했으며, 1982년부터 군산대 예술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작곡가회 이사,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이사, 군산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다. 1981년부터 선농합창단 상임 지휘자, 1988년부터 태평양현대음악센터회원, 1990년부터 한국음악협회 평론분과위원, 1993년부터 한국작곡가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1973년에 창작우수상, 1974년에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작품목록
5인의 금관주자를 위한 <경계를 넘어서>(1995) 가곡 <경복궁>(신영옥 시, 1996) 전자음향과 5인의 디지털피아노를 위한 <소리에세이>(1990)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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