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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Mass-박정선
- 작품/자료명
- 인천Mass-박정선
- 음반정보
- <인천 Mass>, 인천시립합창단, 이즘 레코딩스튜디오 제작, 1996
- 작곡가
- 박정선
- 장르구분
- 1980년 이후
- 내용
- 1996년 인천시립합창단(지휘자:윤학원)의 위촉으로 작곡된 혼성합창곡으로서 라틴어로 된 전통적 미사통상문에 곡을 붙였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작곡하였다. 총 6개의 악장(1.Kyrie 2.Gloria 3.Credo 4.Sanctus 5.Benedictus 6.Agnus Dei)으로 되어 있다. 1. Kyrie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로 시작되는 연민의 찬가인 제1곡 키리에(Kyrie)는 우리의 전통적 선율과 그 선율들이 엉키며 빚어지는 고유의 화성적 색깔을 바탕으로 하며 속죄의 마음을 노래하였다. 2. Gloria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를 찬양하나 제2곡 글로리아(Gloria)는 경복궁 타령의 선율을 시작부분에서 빌어 사용하였다. 하나님께 영광드리고 감사드리는 마음을 활기차게 노래하였다. 3. Credo 제3곡 신안고백인 사도신경은 우리의 고유 가라고가 화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죄를 사하여 주심과 영생의 확신을 간절한 마음으로 고백하였다. 4. Sanctus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하나님게 영광을, 호산나 소리높여 찬양을... 감사의 찬가인 제4곡 거룩하신 주(Sanctus)에서는 동양적 바탕 위에 서양의 색채를 섞어가며 감사의 찬양을 하였다. 5. Benedictus 복이 있도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소박한 기도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생동감과 힘을 갖는 리듬과 선율로 노래하였다. 6. Agnus Dei 평화의 찬가인 제6곡 신의 어린양(Agus Dei)에서는 예수님께서 인간의 모든 죄를 대속하던 크신 은혜에 눈물로 감사를 드릴 뿐이다.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 고유의 가락을 빌어 노래하였다.
- 박정선
- 강원도 원주 출생. 1963년 원주고교를 거쳐, 1965년 춘천교육대학교 및 1981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1982년에 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1984년에 이스트만음악학교 대학원 과정을 졸업했다. 1981년에 선화예중고에서 근무했으며, 1984년부터 2년간 한양대, 중앙대, 추계예술대, 단국대 등에 출강했고, 1986년 이후 단국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창악회, 한국음악학회 이사와 ISCM 한국위원회 감사직을 역임했다
- 작품목록
- <회상88>(1990) 현악 합주를 위한 <넥서스 Ⅳ>(1995) 4편의 합창조곡 <사계(四季)>(1996)
- 리뷰
- 무반주 혼성합창이 노래하게 되어 있는 이 곡은 작가가 1990년대에 들어 특히 힘을 쓰고 있는 합창곡들 중에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이 세상에 정말 얄팍한 지식으로 쓸 수 없는 작품이 종교곡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작품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가 1995년 겨울 이 작품을 위해 마음을 모을 당시에도 고수부지에 나가 기도를 무척이나 했다고 토로하고 있다. 작곡가 박정선에게 있어서 신앙이 중요하다고 하는 일면이 이 곡에 잘 나타나 있다. 작곡가 박정선은 전국 합창단에 가장 많이 알려진 작곡가 중 하나인 것도 이러한 작가의 특징 때문일 것이다.
- 수상
- 1979년 제19회 동아음악콩쿠르 작곡부문 2위 입상 1979년 제2회 창악회 작곡콩쿠르 대상 1980년 제12회 서울음악제 입상 1984년 미국 하워드 핸슨 작곡상 1988년 제9회 대한민국작곡상 1990년 한국음악상(올해의 음악가상)
-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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