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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박정선

작품/자료명
넥서스-박정선
음반정보
실내악 "NEXUS 1" For PIANO AND HARP, 1985, LP창악회 작품집 1985, 성음
작곡가
박정선
장르구분
1980년 이후
내용
이 작품은 5음음계와 8음음계를 재배치하고 구성하여 얻어진 종합음계를 소재로 하여 음색과 음향적 효과를 추구한 작품이다. 철학적인 동양의 기분과 합리적인 서양음악의 멋을 차례로 표출한 후 동과 서의 만남을 의미하는 리듬, 선율 그리고 음색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종결구는 화려한 클라이맥스를 이루고 있다. 오늘에도 고전적 풍습은 현대속에 공존하듯이 이 작품에서도 고전적 스타일과 현대적 기법이 구애됨이 없이 자연스럽게 섞여가며 피아노와 하프가 대화하고 대비하여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작품은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위촉으로 쓰여진 곡이며, 김용배는 1985년 3월에 이 곡을 초연했다. 이 작품을 듣는 즐거움은 피아노라는 매체의 통념을 넘어서 다양하게 구사하는 음향의 효과들을 듣는 것이다. 여기에는 피아노와 하프의 조화속에서 동양과 한국의 다양한 악기들의 모방을 끌어내야 할 것이다. 초연 당시 하프는 권명자가 담당했다.
박정선
강원도 원주 출생. 1963년 원주고교를 거쳐, 1965년 춘천교육대학교 및 1981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1982년에 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1984년에 이스트만음악학교 대학원 과정을 졸업했다. 1981년에 선화예중고에서 근무했으며, 1984년부터 2년간 한양대, 중앙대, 추계예술대, 단국대 등에 출강했고, 1986년 이후 단국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창악회, 한국음악학회 이사와 ISCM 한국위원회 감사직을 역임했다.
작품목록
<회상88>(1990) 현악 합주를 위한 <넥서스 Ⅳ>(1995) 4편의 합창조곡 <사계(四季)>(1996)
수상
1979년 제19회 동아음악콩쿠르 작곡부문 2위 입상 1979년 제2회 창악회 작곡콩쿠르 대상 1980년 제12회 서울음악제 입상 1984년 미국 하워드 핸슨 작곡상 1988년 제9회 대한민국작곡상 1990년 한국음악상(올해의 음악가상)
관련사이트
창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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