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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을 위한 산조-김청묵

작품/자료명
현을 위한 산조-김청묵
음반정보
백주년 기념관 연주실황, 1994, 강명훈 지휘, Dilettanto Musica
작곡가
김청묵
장르구분
1980년 이후
내용
산조는 본디 흩은 가락으로서 내면에 일어나는 음악적 심상을 자유스럽게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현을 위한 산조>도 그러한 개념을 서양의 현악기에 옮겨본 곡이다. 곡의 시작은 가는 소리의 유니즌으로 ‘라’의 음을 끌다가 ‘미’, ‘라’의 4도음정을 근간으로 진양같은 느림 템포의 선이 순환하는 곡선을 연출한다. 보통 산조의 진행은 갈수록 격하고 빠르며 거의 판타지적 요소까지도 가지고 있지만, 이 곡에서는 상대적으로 절제된 음향을 구사해내는 편이다. 한동안 현대기법과 전통화성을 오가던 작가가 한국전통음악의 형식을 빌어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다.
김청묵
강원도 강릉 출생. 1965년 강릉고등학교를 거쳐 1970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1975년 동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1976년 연세대 음대에 전임강사로 일하다가 1980년에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1983년에 일리노이 대학에서 작곡으로 음악박사(D.M.A)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21세기악회 감사이다.
작품목록
<북한산>(1997) <현악3중주 제 2번>(1993) <염불리듬에 위한 피아노 환상곡>(1994) 가곡 <세월이 가면>(박인환 시, 1998)
수상
1973년 제13회 동아음악콩쿠르 작곡부문 입상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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