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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오숙자

작품/자료명
물방울-오숙자
작곡가
오숙자
장르구분
1954년~1979년
내용
이 곡은 바리톤 솔로와 여섯 명의 성악가, 그리고 첼레스타와 타악기를 조화시키는 성악곡이다.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이 곡은 작은 물방울의 신비와 그 영롱함을 그려보고자 한 곡이다. 비록 작은 물방울일 지라도 티 없는 빛을 반사해주는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면서 인간의 어리석음과 얼룩진 그늘, 탄식과 부끄러운 자욱들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한편 이것이 가능한 것은 빛의 능력이다. 빛이 나를 비춰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그것은 다시 음악을 통해서 표현되는 물방울의 이미지로 투사되고 있다.
오숙자
서울 출생. 1959년 성신여고를 나와, 1971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와 1972년 동 대학원을 작곡 전공으로 졸업했다. 1975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피바디콘서바토리에서 1년간 전자음악을 공부하였으며, 1979년에는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에서 6개월간 지휘를 공부하기도 했다. 1973년부터 1978년까지 경희대 음대와 중앙대 예술대학 작곡과에 출강했으며, 1978년에 경희대 음대 작곡과 전임강사로 임용되었다. 한국에 몇 안되는 그랜드 오페라 창작자인 그는 지금 17년간 몸담았던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서의 교수직을 사임하고 서울 근교의 경치 좋고 한적한 사저에서 오페라와 컴퓨터음악 작곡 등의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와 인터뷰를 가졌던 일간 스포츠조선의 서병욱 부장은 “불타는 단풍잎 같은 열정의 눈동자를 가진 그녀, 그의 곡은 다이나믹하면서도 그 뒤에는 짙은 우수와 서정이 깔려 있다”고 했다. 평론가 김점덕씨는 <한국가곡사>를 위한 자료를 모으기 위해 오숙자를 만나보고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작곡가 오숙자와 마주치면 總氣가 번뜩이고 지성적인 화술에 銳氣가 감돌아 범상치 않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고. 오숙자는 그녀의 현시점에서 대표작이라 할 대작의 창작 오페라 <원술랑>을 비롯, 관현악곡, 실내악곡, 가곡 등의 70여 작품을 썼으며 이것들은 국내에서는 물론 이탈리아, 호주, 일본, 뉴질랜드, 홍콩, 필리핀, 태국, 대만 등에서 수십 차례 연주 발표되었다.
작품목록
<서곡>(1986) <바이올린 협주곡>(1980) 행진곡 <젊은 기상>(1975) 기타와 첼로를 위한 2중주 <동(東)으로부터>(1995) 오보에 독주와 무용수를 위한 <독백(Monologue)>(1992) <동방의 가인>(미발표, 최명우 극본, 1998) <씻을 수 없는 죄>(최병우 시, 1991) <개미>(조병화 시, 1998) · 저서 및 논문 <창작에 있어서 오늘의 좌표> <한국음악의 주의> <한국 샤만이즘의 현대음악적 해석> <종합예술 오페라> <번스타인의 음악론>(공동번역) <음악에세이 孤獨과 理性> 기악곡, 성악곡, 실내악곡, 관현악곡, 오페라 등 30여 곡 작품집 출판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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