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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장일남

작품/자료명
비목-장일남
작곡가
장일남
장르구분
1954년~1979년
내용
작곡가는 이 곡을 단순히 시에서 풍겨 나오는 시정을 선율로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시혼 융화시켜 재현한 노력이 역력히 보인다. 장조로 된 이 곡은 간간히 조바꿈되는 단조 화음의 처리 때문에 더 쓸쓸한 느낌을 준다. 6ㆍ25 이후 우리 가곡의 중흥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는 곡 중의 하나이다. 가사 1.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2.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예술가
장일남 (張一男 1932~ ) 작곡가. 황해도 해주 출생. 해주사범학교를 거쳐 1945년 해주음악학교로 옮겨 한시형에게 화성학과 대위법을 배웠다. 그 뒤 김순남에게 지도를 받고 1949년 평양음악학교로 전학했다. 1950년 졸업한 후 월남하여, 1951년 김민부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 <기다리는 마음>을 지었다. 1954년 서울 창덕여고 교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숙명여고등학교에 재직하였으며, 1973년부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전임강사를 지냈다. 1962ㆍ3년에 가곡 <비목>을 작곡하였고, 1960년 오페라 <견우 직녀>를 비롯하여, 1963년 <춘향전>, 1972년 <원효대사>, 1988년 <불타는 밤> 등 많은 오페라를 작곡하였다. 1975년 대한민국 방송음악대상, 1988년 대한민국 작곡대상, 1992년 백상예술상, 1992년 영평음악상, 1994년 서울정도 600년 기념 자랑스런 서울시민상, 1994년 한국예술평론가협회가 주는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 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있으면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작품목록
관현악곡 1. 무용조곡 <허도령(許道令)> (이두현 시,1962년) 2. 양악관현악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대관현악곡 <허도령의 죽음> (1985년) 3. 교향시 <한강> (1986년) 4. 테너 솔로, 오케스트라를 위한 <검은 신에게> (1987년) 5. 교향시 <조용한 아침의 나라> (1988년) 6. 교향시 <조국> 7. 교향시 <광복> (1992년) 실내악곡 1. 가야금과 현악4중주를 위한 환상곡 (1976년) 2. 가야금과 대금을 위한 <단상(斷想)> (1978년) 3. 플룻, 오보에, 챔발로를 위한 조곡 (1980년) 4. 현악4중주와 가야금을 위한 산조 (1983년) 5. 목관5중주를 위한 <단상(斷想)> (1994년) 협주곡 1. 대금과 관현악을 위한 소협주곡 (1975년) 2. 대금과 관현악을 위한 변주곡 (1977년) 가곡 1. 기다리는 마음 (김민부 시, 1951년) 2. 비목 (한명희 시, 1963년) 3. 달무리 4. 추억 5. 석류 (김민부 시) 6. 님의 생각 7. 가는 길 (김소월 시) 8. 접동새 (김소월 시) 9. 나그네 (1980년) 오페라 1. 그랜드 오페라 <왕자호동> (유치진 대본, 고봉인 각색, 1961년) 2. 오페라 <시집가는 날> (1962년) 3. TV오페라 <견우직녀> (1964년) 4. TV오페라 <심청전> (1965년) 5. TV오페라 <수양대군> (1966년) 6. 그랜드 오페라 <춘향전> (유치진 대본, 1966년) 7. 그랜드 오페라 <원효대사> (법정스님, 김민부 대본, 1972년) 8. 그랜드 오페라 <불타는 탑> (1988년) 무용곡 1. 무용 조곡 <국악기와 양악기를 위한 ‘물도리의 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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