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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문화와 함께하면 즐거움이 두 배

문화포털
2017-12-26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  주문과 다른 음식이 나와도 사람들이 화를 내지 않는 레스토랑이 있다. 치매 노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그 레스토랑을 찾는 손님들은 그들의 건강과 마음을 이해하고 식사를 즐기기 때문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벽을 허무는 것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가 아닐까. 연말을 맞이해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춥고 외로운 마음을 보듬고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새해를 앞둔 12월,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생활을 소개한다. 나눔, 문화와 함께하면 즐거움이 두 배  뻔한 기부가 아닌 FUN한 기부가 대세다. 최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 행사가 인기를 끌면서, 여기에 기부 캠페인을 접목하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10월 악기야 놀자 축제를 열어 공연과 함께 악기도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또 내년 초, 공유문화 플랫폼을 통해 단순히 물건을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받아 문화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문화 PD와 함께 문화와 나눔을 동시에 즐기는 문화송년회를 계획해본다.   FUN한 업사이클링 - 장남감 학교, 금자동이 금이야, 옥이야 기른 내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쥐어줬던 장난감 로봇, 자동차, 인형들  하지만 그 많던 장난감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먼지 쌓인 애물단지가 되기 일쑤다. 이런 헌 장난감들을 의미 있는 물건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아이들이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버리기 아까운 엄마들에게 반가운 정보가 여기 있다. 바로 헌 장난감을 기부하거나 고장 난 곳을 고쳐 새것으로 만들어 주는 장난감학교, 금자동이 이야기다.   금자동이에서는 장난감 업사이클링(새활용, Upcycling)과 기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버려지는 장난감을 직접 분해하고 다시 조합해 새로운 장난감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에서 물건의 소중함을 배운다. 또 서울혁신파크 뒷마당 바자회에서 장난감을 기부하거나 사고팔면서 나눔의 가치를 경험한다. 환경과 자연을 보호함은 물론이요, 기부와 아이들의 소비학습까지 할 수 있는 장난감학교 금자동이는 시민들에게 활짝 열린 공간이다. 내 아이에겐 필요 없는 헌 장난감이 다른 아이의 손에서 금이야, 옥이야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FUN한 독서 - 귀로 읽는 책, 오디오북 책을 사두고 읽지 않아 책꽂이의 장식품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시간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을 위해 뇌의 에너지도 투자해야 하는 일이어서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눈으로 글을 읽는 능력보다 귀로 듣는 능력을 먼저 익히기 때문에 청각에 더 편안함을 느낀다. 예를 들어, 두께 2cm의 책을 읽는 것은 어렵고 피곤하지만 음악이나 라디오를 5시간 듣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종이책, E-book 등 다양한 형태의 책을 듣는다면 어떨까? 책을 읽고 싶은데 이런 저런 이유로 미뤄둔 바쁜 직장인이나 눈이 불편한 사람들도 마음껏 독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귀로 읽는 책, 오디오북이다. 전문성우의 낭독이나 연기로 제작되는 오디오북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일반 시민들의 낭독봉사 모습까지 오디오북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일반인의 책 읽어주기 나눔은 전국의 장애인도서관 중 약 25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나눔을 받는 사람에게는 독서의 기회를, 나눔을 주는 사람에게는 오디오북 제작에 재능 기부함으로써 자원봉사의 보람을 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책과 더 가까워지고, 사람과도 더 가까워지는 오디오북의 매력에 빠져본다.    FUN한 폰트 - 기억이 담긴 글씨, 나비레터 기억이 담긴 글씨로 한 사람의 인생을 되새긴다. 나비레터는 위안부 할머니의 손 글씨를 디지털 폰트로 만들어 무료로 나누고 있다. 폰트를 기반으로 한 엽서,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이 제작판매되며, 수익금의 20%는 나눔의 집과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된다.    나비레터 폰트를 사용하다보면 할머니들이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폰트라는 순수하고 감성적인 방법을 통해 전해지는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은 역설적이게도 아름답기까지 하다. 또한 폰트는 기록으로써의 의미도 있다.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가 그녀들의 손글씨로 기록되는 것만큼 의미 있는 기록이 있을까? 시간이 가더라도 글로 남겨진 기억은 영원히 남는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총 239명, 그 가운데 생존자는 37명. 아직 끝나지 않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우리 삶 속에서 잊지 않고 기억이 담긴 글씨로 기억해보고자 한다.   FUN한 버스킹 - 길거리 춤꾼, SPARKY  10년 전 아일랜드에서 제작한 저예산 독립영화 한 편은 전 세계를 뜨거운 버스킹 열풍에 빠뜨렸다. 같은 해 개봉한 발레리나와 사랑에 빠진 비보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댄서들마저 거리로 불러 들였다. 단순히 돈이 필요해 공연을 하는 버스킹은 옛날이야기이다.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을 합친 콜라보 버스킹, 수익금을 기부하는 데 사용하는 버스킹 등 다양한 거리공연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넓은 무대이자 지붕 없는 공연장 길거리, 그 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이란 어떤 것일까.  버스킹(busking)은 길거리에서 공연하다라는 의미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된 용어로,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다른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홍대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는 SPARKY 팀의 댄스를 영상으로 담았다. 그들에게 춤이란 단순한 취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춤이라는 단 하나의 공통분모를 가졌을 뿐 서로 모르는 사이던 그들이 함께 시간과 열정을 쏟는다. 그리고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그들만의 문화교류의 방식이 바로 춤인 것이다. 제대로 된 무대와, 시설, 장비들마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춤에 대한 열정과 관객들과의 소통만으로도 뜨거운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방법은 스마트하게!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기부 01. 기빙트리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세상, 기부도 스마트하게 할 순 없을까? 여기 스마트한 세상에 딱 맞는 기부 앱이 있다. 중고물품의 거래를 통한 수익금을 판매자가 지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빙트리가 그 주인공! 쓰지 않는 물건을 처분하면서, 기부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거기에 기부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에 세금 공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보람은 물론 혜택까지 놓치지 않는 똑똑한 기부를 해보자.    걷기를 통해 걷기를 선물한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기부 02. 빅워크 다운받고 걷기만 하면 성장기의 하지절단 어린이들에게 걷는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있다. 바로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이다. 앱 실행 후 사용자가 일정 거리를 걸을 때마다 적립되는 가상화폐를 통해 하지절단, 뇌병변 등으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의족과 같은 보조기구가 지원된다. 앱을 다운받아 사용한다면 오늘부터 당신의 걸음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동행을 위한 나눔이 될 것이다. 장난감학교, 금자동이 바로가기 귀로 읽는책, 오디오북 바로가기 기억이 담긴 글씨, 나비레터 바로가기 길거리 춤꾼, SPARKY 바로가기

문화포털 편집팀

출처 문화포털 편집팀 http://www.cul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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