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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떠나는 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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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15.

교과서에서 배우고, 위인전으로 읽고, 만화로도 보았으니 '알만큼 다 아는'게 역사라고? 그러나 지금 알고 있는 역사란 것은 지극히 편협한 해석이거나 초보 수준일 수 있다. 역사지식의 허구를 짚는 것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영웅과 운명을 이겨낸 역사속 여자들의 이야기, 매국노 이야기 까지

책으로 떠나는 역사기행 - 내가 알고 있는 역사, 진짜일까?

교과서에서 배우고, 위인전으로 읽고, 만화로도 보았으니 알만큼 다 아는 게 역사라고? 
그러나 지금 알고 있는 역사란 것은 지극히 편협한 해석이거나 초보 수준일 수 있다. 
역사지식의 허구를 짚는 것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영웅과 운명을 이겨낸 역사 속 여자들의 이야기, 매국노 이야기까지 누가 어떤 식으로 기술했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들. 이번 가을에는 역사책 한 권 끼고 역사 기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조선의 상식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민족 문화의 상식을 언급하고 있다. 조선, 대한이란 이름의 뜻은 무엇이며, 언제부터 쓰였는가. 조선의 민족성은 무엇이며 조선역사의 특징은 무엇인가. 단군은 누구이며 동학이란 무엇인가. 유교, 불교, 천주교는 어떻게 전래하여 우리에게 어떤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한글이라는 말은 언제 생겼는지 등 역사, 문화, 종교, 어문을 포함한 문화 전반을 다루고 있다. 
* 책 정보
- 저자: 최남선 
- 해제: 최상진
- 출판사: 두리미디어
- 출판일: 2007.11.05
- 페이지: 278

오늘 역사가 말하다
우리 일상과 사회의 관심거리가 되는 소재와 주제를 다룬 역사이야기 300편으로 인물, 정치, 사회경제, 문화, 학문과 민족 등의 여러 분야에 걸쳐 무심코 쓰는 생활 어휘부터 첨예한 독도 문제까지 일상과 세태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룬다. 책 전체에 담긴 풍부한 역사지식은 우리가 몰랐던 많은 것들을 일깨워 살아 있는 교양과 상식이 되게 하고, 놓친 것, 무심한 것들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 책 정보
- 저자: 전우용
- 출판사: 투비북스
- 출판일: 2012.10.25
- 페이지: 343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1990년대 이후 교양역사서 시장의 화두는 역사 대중화였다. 그렇게 시작된 교양역사서 붐은 2007년 현재까지 가히 폭발적이라 할 만큼 양적 성장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교양역사서의 범람 속에 잘못된 내용이 확대 재생산되는 등 질적인 성장은 그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는 그러한 교양역사서 풍토에 일침을 가하고 독자들에게 제대로 된 한국사 상식과 한국사관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 책 정보
- 저자: 박은봉
- 출판사: 책과함께
- 출판일: 2007.11.15
- 페이지: 460

만들어진 조선의 영웅들 
이 책은 우리가 통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조선시대 지도자들에 대한 이미지를 분명한 역사 사료를 토대로, 당대를 살았을 보통 사람들의 입장에서 다시 해석해 보았다. 이 책을 쓴 이희근은 당대 보통 사람들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질병이나 전쟁, 반란 등에 관한 역사 연구를 통해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만들어진 조선의 영웅들]은 이희근의 그 첫 작품이다.
* 책 정보
- 저자: 이희근 
- 출판사: 평사리
- 출판일: 2010.01.08	
- 페이지: 175

만들어진 한국사
1979년 세상에 나온 이 책은 처음에는 그 황당함에 주의를 받지 못했지만 1982년 일본의 극우사가 가지마 노보루가 일역을 해서 내놓은 뒤, 국내에 역수입되었다. 5공화국의 철권통치에 시달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위대한 과거라는 것은 달콤한 도피처였고 이 책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환단고기는 멀리 명성황후 시해사건까지 손이 닿는 일본 극우세력인 흑룡회에서 내놓은 일제극우사관을 계승하여 대동아공영론을 사상 핵심에 담고 있는 책이다.
* 책 정보
- 저자: 문영
- 출판사: 파란미디어
- 출판일: 2010.04.15
- 페이지: 451

세상을 바꾼 여인들
우리 역사 속에서 출가외인과 여필종부가 바람직한 여성상의 전형으로 떠받들어진 것은 불과 3백여 년 남짓한 기간이다. 게다가 역사서를 전부 남성들이 썼기 때문에 여성을 실제 삶보다 훨씬 종속적인 인물로 그리거나 그 의미를 왜곡하기도 했다. 여성 본인의 행적과는 다르게 왜곡된 이미지의 전형으로 낙인 찍는 작업은 남녀평등사회라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현대 여성들의 달라진 사회적 위치와 그럼에도 여전한 남성중심사회에 대한 도발이다. 
* 책 정보
- 저자: 이덕일
- 출판사:옥당
- 출판일: 2009.02.16
- 페이지: 528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
지도 속에 배어 있는 식민사학의 관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한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도발이 치밀하고 집요하게,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오늘, 대한민국 국민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해 역사지도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는 제대로 된 역사,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기억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대에 물려주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한여름 소나기처럼 시원하고 통쾌한 역사 고발서가 되어줄 것이다.
* 책 정보
- 저자: 이덕일
- 출판사:민권당
- 출판일: 2015.08.15
- 페이지: 272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시교육청전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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