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서울로 올라왔을 때, 나의 사투리를 듣고 모두들 나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다. 나는 삼천포라고 답했다. 10명 중 9명은 그곳이 어디냐고, 실제로 그런 곳이 존재하느냐 나에게 되물었다. 평생을 이곳에서 보낸 나의 아버지와 삼천포의 명소들을 돌아다니면서 아름다운 삼천포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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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 감나무 단풍
제목: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지다
내레이션 > 김민근 / 아버지
이곳은 사천시 대방 마을이라는 곳인데, 대방 진 굴항은 옛날 사천 군 7개면이 동원되어 인공적으로 만든 작은 포구야. 이순신 장군 범선 2~3척을 숨겨놓았다가 지나가는 왜군을 침몰시켰다고 하더라. 여름에는 시원한 주민의 공원이지.
내레이션 > 김민근 / 아버지
저기 내려다보이는 대교는 삼천포와 창선 남해를 잇는 삼천포 대교야. 대교 길이 전국 10대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었어. 대교 아래에 있는 공원에서는 프러포즈라는 테마를 가지고 올여름에는 주말마다 공연을 했지.
내레이션 > 김민근 / 아버지
여기는 통영과 여수시 사이에 위치한 해상 한려수도 중간 지점이야. 이곳은 사천시에서 8경 중 한 곳에 속하지. 전국적으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일몰을 찍기 위해서 찾아오고 있어. 저기 섬 사이에 보이는 곳은 노량이라는 곳인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싸우다 전사한 곳이야.
내레이션 > 김정아
옛날 많은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치러가다 길을 잘못 들어 삼천포로 빠졌다고 한다.
그리고 삼천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과거시험을 보지 않았고 이후 이 같은 말이 생겼다.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지다.
사용된 bgm
1. Calmant_Calming-Kevin MacLeod
2. That_Kid_in_Fourth_Grade_Who_Really_Liked_the_Denver_Broncos-Chris Zabris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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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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