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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용어사전

    미적대상

    장르
    미술 미술학 미학
    요약설명
    사물 그 자체가 아닌 아름다움과 예술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사물
    상세설명
    사물이 그 자체에 있어서가 아니라 미적 태도/미술를 취하는 주관에 대해서만 미적 대상으로서 성립한다는 것은 "대상적인 것"의 일반적 법칙으로부터 고찰해 보더라도 당연한 사실이다. 단순한 소여(所與)로서가 아니라 미적 주관-미의식/미술의 상관자로서 비로소 미적 대상이 성립하는 것이라면, 그 의미의 미적 대상은 미의식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미적 대상의 법칙성은 결국 미의식의 법칙성에 귀착하게 된다. 미적대상은 [예술작품]과 [미적 자연대상]으로 대별하여 고찰할 수 있다. 예술작품은 인간정신의 소산이며 동시에 아름다운 것을 목적으로 하여 형성된 것이므로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예술작품이 다른 대상과는 다른 독자적인 성질을 갖게 된다. 이에 비해 미적 자연대상은 인간에 의한 형성물이 아니다. 물론 미의식과의 상관 관계에서 성립하는 것인 이상, 그것이 정신적 창조과정의 결과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으며, 바로 이 점에서 미적 자연대상은 예술작품과 동일한 평면에 있다고 생각된다. 미적 자연대상의 분석은 비교적 분석이 용이한 예술작품의 구조를 참고로 하여, 미적 자연 대상에 대한 주체의 체험 구조를 실마리로 하여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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