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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덕망께터다지기

    개요
    <터다지기노래>는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로 노동요의 하나이다. 동네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집터를 다지면서 흥겹고 억세게 부르는 이 민요는 남성 노동요이면서도 기복적(祈福的)인 기능이 짙게 드러나며 작업과 밀착되어 불리는 특징을 지닌다. 가사는 대체로 명산대천의 정기가 뻗어 내린 터에 집터를 다져 훌륭한 재목으로 집을 지어놓으면 충효에 철저한 자손이 만대에 번창하고 부귀다남하여 영화를 누리게 되리라는 길조를 예언하는 내용이다. 다른 노동요와는 달리 유교 윤리와 풍수지리적 축원이 바탕을 이루며 가끔 성터나 다리터를 다질 때에도 불린다.
    내용
    부산광역시 서구 대신동을 중심으로 이어져 오는 <구덕망께터다지기>는 큰 건물이나 집을 지을 때 망께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담장이나 기둥을 세울 곳의 땅을 다지던 작업(망께질)과 그 과정에서 소리꾼이 부르는 노동요(망께소리)가 포함된 전통 민속이다. 망께란 넓적한 돌 또는 쇳덩이를 4∼5개의 손잡이나 줄에 매어 만든 것인데, 부산에서는 다른 곳과는 달리 넓적한 돌을 사용한다. 일꾼들이 줄을 힘껏 당겨 올렸다가 놓으면 망께가 땅에 부딪치면서 점점 견고하게 다져진다. 이처럼 터를 다지기 위해 망께로 땅을 다지는 일을 ‘망께질’이라고 하고, 망께질을 할 때 노동의 고단함을 덜고 일의 능률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부르는 소리를 ‘망께소리’라 한다.
    전승자 정보
    망께질 김상희(1918.3.3) 악사(상쇠) 손복동(1929.5.5) 작은망께소리 하준섭(1940.1.22) 큰 망께소리 하정규(1938.2.5) 쾌지나칭칭소리 김귀엽(1946.5.7)
    개요
    <자료제공 (사)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 · 관련가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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