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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6488)
문양설명
노리개는 한복 저고리의 고름 또는 치마허리에 차는 여성 장신구의 일종이다. 노리개는 저고리 겉고름이나 안고름 또는 치마허리에 차는 패물의 장식으로 화려하고도 섬세하며 또한 다양하여 궁중에서 일반 평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자들이 즐겨 찼다. 노리개는 띠돈[帶金], 끈목[多繪] 및 주체가 되는 패물과 매듭, 술 등으로 구성된다. 이 유물은 노리개의 패물로 은으로 만들어졌다. 노리개의 패물로 은으로 만들어졌다. 매듭과 연결되는 부위는 금강저 모양이다. 금강저는 불교 신중 제석이 사용하던 무기로 삼지창과 같은 형태인데, 둥근 구슬모양에는 4개의 꽃잎이 덮고 있는데, 모두 가운데에 구멍이 있다. 구슬 아래로 삼지창이 도깨비를 잡고 있다. 중심부에는 도깨비의 얼굴이 있다. 뿔은 위로 직각으로 솟아 있고,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도깨비의 형태는 눈이 둥글지 않고 끝이 모아지고 있다. 들창코 아래에는 송곳니가 솟아나온 입이 있다. 얼굴 주변에는 불꽃무늬가 있다. 얼굴 아래에 다시 맨위에 것과 같은 구슬이 달려 있다. 주변에는 언월도(반달모양의 칼)가 도깨비얼굴을 감싸고 있다. 도깨비는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것이고, 금강저 역시 같은 역할을 한다. 노리개를 착용하여 사악한 기운이 몸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소망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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