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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목간(3000973) 크게보기 3D 뷰어
논어목간(3000973)
국적/시대
한국/원삼국
재질
나무
용도
기타
소장처
부산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레진(SLA/DLP)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문서나 편지 등의 글을 일정한 모양으로 깎아 만든 나무 또는 대나무 조각에 적은 것으로, 나무에 새긴 것을 목독(木牘), 대나무에 새긴 것을 특히 죽간(竹簡)이라고 하여 양자를 구별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죽간이 발견된 사례가 없어 그냥 양자를 총칭하여 목간이라고 한다. 주로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 또는 널리 쓰이기 이전 그에 대신하여 용도로 널리 쓰였다. 따라서 목간의 사용과 소멸은 종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목간은 중국의 고대 유적을 비롯하여 일본의 고대 유적, 인도나 로마시대의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한국에서 목간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것은 197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였다. 이후 목간 자료가 점차 증가하면서 금석문 자료와 함께 역사 복원을 위한 연구 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목간의 판독률이 낮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으나 다행스럽게도 최근 적외선 촬영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판독력이 향상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75년 경주 안압지 발굴조사에서 51점의 목간이 출토되었다. 그 뒤 지금까지 10여 곳에서 목간이 출토되었다. 부여 관북리, 경주 월성해자, 경기도 하남시 이성산성, 함안 성산산성, 경주 황남동, 부여 궁남지, 부여 쌍북리 등을 손꼽을 수 있다. 이 목간은 경남 김해시 봉황동 일대 습지변에서 아래위가 결손된 단면 방형의 목간(木簡) 1점이 출토된 바 있다. 길이 20.9㎝, 폭 1.5∼1.9㎝정도의 크기로 4개면 모두에 모두 53∼57자 가량의 해서(楷書) 풍의 묵서(墨書)가 남아 있다. 묵서의 내용을 검토한 결과, 목간에는 『논어』「제오편 공야장(第五篇 公冶長)」에 해당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판독되었다. 논어가 수록된 목간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출토된 것으로, 그 학술적 의의가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목간의 상당 부분이 파손되어 남아 있지 않으며, 단 1점에 불과한 아쉬움은 있지만 차후 이 일대 습지 유적의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한다면 논어뿐 아니라 다양한 내용이 수록된 목간의 확인도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
활용설명
목간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서 교육과 학습에 활용하고자 한다. 목간이 사용되었던 당시의 생활상이나 목간에 기록된 글귀에 대해서 배울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목간은 비록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당대의 정치, 사회상이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사료가 빈약한 우리나라에서는 그것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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