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루(문화후기)
재담소리
-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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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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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4-07-17(목) 08:51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상설공연 '풍류산방, 최영숙 재담소리'
- 작성자 평점
- 전체 평점
-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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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90분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
- 기간
- 2014-07-16~2014-07-16
- 시간
- 19:30
-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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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재담소리란 19세기초 경기명창 박춘재 선생이 자신이 하던 토막 재담들을 합성하여 장대장 타령이라는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소리와 연기, 춤으로 만든 전통연희 작품이다. 개화기에 맞추어 사대부사상을 견제하고 평등사회를 구가하려는 목적으로 양반과 천격인 무당을 부부로 만들어 이야기를 끌어가는 내용이다.
가면극(탈춤)들이 성행했고 판소리도 창극화하기 시작한때이다.
이중에 재담소리는 소리극으로서 개화기에 평등사회를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있다. 장대장타령, 장님타령, 개？두리 장사치흉내 등이 있는데
생소한 공연으로 아주 흥미로운 공연이었습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것은
공연장 환경 때문인지 주인공인 최영숙님 목소리가 잘 안 들리는겁니다.
다른 출연자 모두 소리가 명확하여 웃기도 하고 머리도 끄덕여지는데,
대부분 흥미로운 대목 같은데 영 말의 전달이 안되는 거예요.
전통의 재담소리에 흠뻑 빠져들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