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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페인한국문화원] 제 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제작
이혜인
재생시간
5:14
등록일
2016-08-03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제 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세종학당에서 1년간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배운 스페인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여 한국어 실력을 뽐냈는데요!

한국의 보물을 주제로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 대  본 --------------------------------------------------

 

제목 : 제 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안녕하세요. 저는 모니카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리아에요.

제 이름은 헨리입니다.

저는 줄리아입니다. 반갑습니다.

 

내래이션 > 지난 5월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 제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내래이션 > 세종학당 학생들이 지난 일 년간 공부해온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되었는데요.

 

내래이션 > 대회는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의 보물’에 대해서 3분간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레오노라 _ 사회자 >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어를 스페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 행사가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특별한 경험으로 남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이 고른 주제에 대해서 삼분의 시간 동안 발표를 하게 됩니다.

 

내래이션 > 학생들은 한국에 여행했던 경험을 발표하거나 방탄 소년단, 한식, 한강 등을 한국의 보물로 꼽았습니다.

 

내래이션 > 그럼 스페인 세종학당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1.    첫 번째 한국 여행 (한국여행기) _ 라 Raquel

저는 지난 가을에 처음으로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유럽만 여행했었기 때문에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로 매우 들떠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틀 동안 한국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했는데, 친구 중 한 명인 모니카가 전에 한국에 와본 적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길을 헤매지 않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때는 가을이어서 날씨가 맑고 기온이 온화했습니다. 한국에서 먹은 음식은 모두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가금 한국에서 먹었던 매운 음식과 캔커피가 생각납니다. 피곤하기도 했지만 첫 번째 한국 여행은 참 즐거웠습니다. 꼭 다시 돌아갈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2.    시인 김수영 (김수영) _ 네가르 Negar

오늘은 한국의 시인 김수영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그는 192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시는 사랑과 자유를 노래합니다. 초기에는 모더니즘 계열의 시를 쓰다가 나중에는 다른 스타일로 변했습니다. 사회문제를 제기했을 때 쉬운 언어를 때로는 명시적으로 때로는 암시적으로 사용했습니다. 해방 후에 등장한 시인들 중에 김수영 같은 시인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는 살았을 때 명성을 얻지 못했지만, 사후에 비평가는 그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김수영 씨를 한국의 보물로 여깁니다.

  

3.    나의 한국 이야기 _ 에두와르도 Eduardo

오늘은 한국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특히 제 관점에서 본 한국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저는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지 3년 되었습니다. 3년 동안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는 제 한국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한글을 공부하실 때 처음에는 하나도 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국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비록 ‘뭐라고요?’, ‘천천히 말씀해주세요’ 라고 여러 번 물어 볼 수도 있지만요.

한국사람들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우리의 노력을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서 우리를 도와주려고 할 겁니다. 모두 힘내시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래이션 > 유창하진 않았지만 서툴게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의 보물에 대해 말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숨은 노력이 보이는 듯하였습니다.

 

내래이션 > 모든 사람의 발표가 끝난 후 심사 전 막간을 이용하여 서예 시연이 펼쳐졌는데요. 자신의 이름이나, 좋아하는 단어들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래이션 > 긴장되는 1위 발표의 순간, 1위의 영광은 시인 <김수영>에 대해 발표한 negar 에게 돌아갔습니다.

 

내래이션 > 주스페인 한국 문화원이 주최한 이 행사는 한국어를 스페인에 널리 알리고, 한국어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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