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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혈반
희생(犧牲)의 털[모(毛)]과 피[혈(血)]를 담는 그릇이다. 소·양·돼지의 털과 피를 조금씩 담아두었다가 신관례가 끝날 무렵 상에 올려 신(神)이 희생(犧牲)을 살피게 하며, 제향이 끝난 후 폐백을 태울 때 땅에 묻는다. 운두가 낮은 반형(盤形)에 원형 굽이 달려 있다. 표면에 전체적으로 먼지 고착되었고, 내저 중앙에 얼룩이 있다. 외면이 갈색으로 변색되었고, 외저에 과거 관리번호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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