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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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술
- 장르
-
미술
/미술사
/서양미술사
- 요약설명
- 비대상미술, 비구상미술, 비재현적미술 혹은 구체미술이라고도 불리며 눈에 보이는 현실의 사물을 묘사대상으로 하지 않는 미술.
- 상세설명
- 20세기 미술의 중요 주류의 하나로서 제1차 대전 중부터 전후에 걸쳐서 기하학적, 구성적인 추상미술 운동이 프랑스의 오르피즘(Orphisme), 러시아의 쉬프레마티즘/미술과 구성주의/미술, 네덜란드의 데스틸/미술, 신조형주의/미술, 프랑스의 순수주의/미술, 독일의 바우하우스/미술로 전개된다. 이에 반해서 곡선과 색채를 내면으로부터의 충격으로서 감정 표출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는 경향으로는 독일의 청기사/미술, 미래파/미술의 일부가 있다. 이러한 분파들은 서로 교류하면서 양차 대전 사이에 커다란 발전을 보이다가, 1932년에 비구상예술/미술을 포괄적인 공통목표로 해서 <추상, 창조> 그룹을 결성하여 당시 추상미술가 대부분을 모았으나 제2차대전의 발발과 함께 해산되었다. 현재, 몬드리안풍/미술의 기하학적 추상, 소위 <차가운 추상/미술>에 맞선 <뜨거운 추상/미술>이라고도 할만한 표현주의/미술적 추상이 강해지고, 그 무대도 유럽으로부터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에까지 넓혀졌다
. 추상미술이 현대건축이나 공예디자인에 준 커다란 영향력은 금세기에 있어서의 추상미술의 결정적인 역할을 입증한다. 관련작가로는 들로네/미술(Robert Delaunay), 말레비치/미술(Kasimir Malevich), 타틀린/미술(Vladimir Tatlin)과 반되스부르크/미술(Theo van Doesburg), 아르프/미술(Jean Arp)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