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석은 가장 흔하게 분포하는 황화광물이며 화학성분은 FeS2이다. 황철석은 저온 내지 중온에서 형성된 맥 광상, 화강암 및 페그마타이트, 마그마의 분결에 의하여 형성되기도 하고 접촉변성광상으로 변성 퇴적암 내에서 산출되기도 한다. 주로 경기도 시흥, 충남 홍성, 충북 단양, 서산, 경북 봉화, 강원도 삼척, 황해도 황주 등지에서 산출된다. 일반적으로 육면체, 팔면체, 오각십이면체, 그 밖에 여러 가지 결정형을 보인다. 금속광택이 있고, 분해하면 갈철석이 생성된다. F 46.6%, S 53.4%를 포함하고, 소량의 Ni, Co를 포함하는 일이 있다. 때로는 극소량의 금과 은을 현미경적 불순물로 함유하기도 한다. 철을 정련하는 경우도 있으나 주요 용도는 황, 황산, 황산암모늄 등의 제조에 쓰이며, 고무공업, 비료용으로도 중요하다. 흔히 소량의 금, 니켈, 코발트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각각의 광석이 된다. 이 황철석의 크기는 가로 9.6㎝, 세로 7㎝, 높이 5.5㎝이다. 강원도 삼척시에서 출토되었다.

일상적이고 단조로운 공간에도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게 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암석은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으로 그 자체로 현대의 일상생활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이나 광물에 호기심을 갖는 어린이들의 학습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