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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겸(3000768) 크게보기 3D 뷰어
철겸(3000768)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금속/철제
용도
부장품, 군사, 무기
소장처
대가야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철 겸은 금속인 철로 제작된 낫으로 풀이나 곡식, 나뭇가지와 같은 것을 벨 때 쓰는 연장이다. 낫은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곡물 수확 도구였으며 유사시에는 긴 자루를 달아서 말을 탄 적을 말 아래로 끌어당기는 무기로 사용되었다. 선사시대에도 낫은 동물의 뼈를 가공하거나 돌로 된 것이 있었으나 그 예가 매우 적어 쓰임새를 단언할 수 없다. 청동기시대 이후의 대표적인 수확구로는 반달돌칼이 있으며 이삭을 하나하나 따는 정도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삼한시대 이후 주로 고분에 부장되는 낫은 곡물을 포기 채 베는 용도로 매우 효과적이었다. 쇠낫(鐵鎌)은 날 부분(刃部)의 형태에 따라 굽은 날 낫(曲刃鎌)과 바로 선 날 낫(直線鎌)으로 나뉘며, 전체적인 변화 경향은 날 폭이 넓은 것에서 좁은 것으로, 날 끝이 직선적인 것에서 곡선적인 것으로 변화한다. 그러나 쇠 낫은 이러한 농기구로서의 용도 외에도 무기로 사용된 예가 많았을 것이다. 고분에서의 출토 상태로 보아 쇠칼(鐵劍), 쇠투겁창(鐵矛), 큰칼(大刀), 화살촉 등과 같은 무기류와 함께 부장되기 때문이다. 본 철 겸은 경상북도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몸통과 (着裝部)으로 구성된다. 얇은 철판으로 만들어진 낫의 몸통은 직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고, 철판의 한쪽은 나무 자루를 끼울 수 있도록 ㄴ자형으로 구부린 모양이다. 요즘의 낫과 모양이 거의 같다. 자루에 연결하는 부분의 반대쪽으로 갈수록 낫 모양은 등(背)이 날(刃) 쪽으로 굽는다. 자루를 꽂는 부분에는 나무의 흔적이 소량 발견되어 낫에 자루가 연결되었음을 알 수 있다.
활용설명
고분에서 출토된 철제 낫을 그대로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실제 낫은 부식된 상태이지만 형태를 완벽하게 반영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낫은 베기가 가능한 물건으로 풀이나 곡식을 수확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삼국시대 사람들이 낫을 만들어서 사용했을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으며 도구의 전통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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