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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상감국화문마상배(3000227) 크게보기 3D 뷰어
청자상감국화문마상배(3000227)
국적/시대
한국/고려
재질
도자기/청자
용도
식기
소장처
가톨릭관동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마상배는 전쟁터나 주둔지에서 기마생활을 하던 군인들이 널리 사용하였다. 평화로울 때는 술병과 함께 사용하였고 잔치, 제사 등의 의식용으로도 썼다. 생김새는 팽이 모양의 것과 높은 굽이 있고 손잡이가 달린 것이 있다. 삼국시대에는 굽이 높고 손잡이가 달린 토기로 된 잔이 나왔으나, 고려시대 이후에는 청자, 상감청자로 조선시대부터는 분청사기, 백자 등으로 된 것이 등장하였다. 청자로 된 것은 몸통이 둥글고 아랫부분이 팽이처럼 뾰족하며 주둥이는 약간 오므라져 있다. 조선시대의 마상배는 높은 굽다리가 달려있어서 생김새가 매우 다르다. 나무로 만든 잔도 있는데 나무뿌리 조직과 무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칠을 한 것으로서 조선시대 유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마상배는 청자로 제작했으며 안쪽으로 살짝 굽어진 아가리와 풍만한 몸통을 가진 원추형의 마상배이다. 안쪽에는 아무런 문양이 없고, 바깥면의 아가리 바로 아래쪽에는 뇌문을 둘렀다. 몸통에는 흑백상감을 사용해서 동그라미를 표현하고 내부에 국화문을 나타냈으며 바닥부분에는 연판문을 둘렀다. 회청색의 청자유가 시유되었는데 아가리부분에서는 약간 변색되었고 빙렬이 보인다. 바닥의 세 곳에 내화토를 받쳐서 구운 흔적이 남아있다.
활용설명
마상배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하여 주방용품을 개발하였다. 마상배에 보이는 국화문, 뇌문, 연판문을 모두 그대로 반영한 모습이다. 요즘은 마상배와 같은 술잔을 사용하지 않지만 재현된 마상배를 통해서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절개를 상징하는 국화를 장식문양으로 사용하고 있어 오늘날에도 선인들의 고결한 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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