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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장함(3000224)
- 국적/시대
- 한국/조선
- 재질
- 대나무
- 용도
- 보관, 가구, 함
- 소장처
- 가톨릭관동대학교박물관
- 3D프린팅 가이드
-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혼인 때 신랑 측에서 채단(采緞, 치마저고리감)과 혼서지를 넣어 신부 측에 보내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의 함이나 궤류(櫃類)는 다종다양하고 미적으로도 뛰어나다. 함과 궤를 엄밀히 구별한다면 함은 소형 상자로 뚜껑이 위에 있거나 또는 그 후면에 경첩을 단 것이고, 궤는 함에 비하여 비교적 대형이며 문판이 앞면에 부착되거나 뚜껑을 위에서 씌우게 되어 있어 의류 및 귀중문서 등을 보관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함은 그 용도가 무엇이든 소형이므로 큰 가구 위에 올려놓고 장식을 겸한 수장구(收藏具)로 쓰기 때문에 조형상 형태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색채, 문양, 질감표현 등에 많은 기교를 사용하였다. 형태는 정방형 또는 장방형 등으로 단조로우나 전면 뚜껑과 몸체를 연이은 모서리까지 장식이 풍부하다. 자개나 죽장, 화각, 자수 등과 같이 재료의 화려함과 복잡한 문양이 시문된 것 외에는 금구(金具) 장식이 많다. 이 함은 대나무의 겉대를 얇게 깎아서 마름모꼴로 만들었다. 의류나 패물을 넣어두는 상자로 강원도 정선군에서 출토되었다. 함의 양식은 원형 앞바탕에 은혈(隱穴)자물쇠를 달았고, 약과형(藥果形)경첩을 달아서 여닫게 만들었다. 각 귀퉁이에는 꽃모양의 귀장식을 꾸몄고, 함의 좌우에 활형손잡이(弓形擧金)를 두었다. 이음새에는 국수형 거멀장식과 원형 거멀잡이를 달았다.
활용설명
일상적이고 단조로운 공간에도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게 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죽장함은 그 자체로 현대의 일상생활에 변화를 줄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치가 높다. 대나무를 활용한 표면과 각종 금속 경첩과 꾸밈장식을 그대로 반영해서 완벽하게 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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