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 심관우입니다.
최근 모션 캡처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술들을 국민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 등장했다는 사건을 듣고 제가 직접 수사에 나섰는데요!
과연 어떤 사건일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
 
[대본]
 
#1 사건 브리핑하는 관우
관우: 안녕하십니까, 저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하는 형사 심관우입니다. 오늘은 DID 기술융합공작소 사건에 대해서 브리핑을 해드리도록 할 텐데요. 최근 모션 캡처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술들을 국민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 등장해 해당 사건을 집중적으로 제가 수사를 해봤습니다. 수사를 한 영상을 제가 가져왔는데요. 해당 영상 잠깐 시청하고 오시겠습니다.
#2 DID 기술융합공작소에 대한 소개를 해 주는 연구원
연구원: 안녕하세요. 저희 DID 기술융합공작소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개인 사업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회사들에게 지원을 해 드릴 수가 있고요. 포토 스튜디오, 크로마키 스튜디오, 모션 캡처 등 스튜디오에서 지원해 드릴 수 있는 분야에서 최대한 지원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제품 촬영 및 다양한 콘텐츠 촬영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원: 여기는 저희 3D 프린터 섹션입니다. 저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시고요. 저희는 안전한 FDM 방식의 필라멘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조금의 가스 누출을 대비하여 세이프티 박스를 설치해서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게끔 구비해 놓았습니다.
연구원: 여기 있는 장비는 DID에 있는 3D 스캐너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144개의 카메라가 있는데, 그 카메라들이 각기 다른 각도에서 촬영을 해서 3D 파일로 변환을 시켜서 컴퓨터로 전송시켜줍니다. 그 데이터를 받아서 조금의 가공을 통해서 3D 데이터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장비입니다.
연구원: 이거는 SLS 방식으로 출력한 3D 프린트 결과물인데요. 파우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어떠한 형태든 출력이 가능하고, 이렇게 말캉말캉한 탄성을 지니고 있어요. 모델링을 잘 해서 하시면 이 정도로 얇게 탄성이 좋은 시제품을 출력하실 수가 있어요. 이 파우더 형식같은 경우에는 열에 강한 장점이 있는 대신에 데미지에 조금 약합니다. 충격에 약할 수 있으니 개발 중이신 시제품에 맞게끔 요청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연구원: 이쪽에 있는 3D 프린트는 SLA 방식의 프린트기로서 레진이라는 액체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액체가 쌓여있을 때 위에서 레이저로 막 쏴주면서 적층으로 쌓여요. 그렇다 보면 이제 섬세하고, 복잡한 형태도 출력이 가능한 형식이고요. 레진이다 보니까 열에는 다소 약하지만 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 충격에도 꽤나 버틸 수 있는 제품이에요. 이 프린트기가 큰 만큼 650x550x450 사이즈까지 저희가 출력이 돼요. ‘이 시제품은 크기가 큰데 잘라서 출력할 수가 없다’ 하실 때 저희를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DID 기술융합공작소 관련 연구원 인터뷰
Q: DID 기술융합공작소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구원: 저희 DID 기술융합공작소는 꿈을 가지신 분들의 꿈을 만들어드리는 장소입니다. 작은 아이디어라도 ‘난 이걸 꼭 만들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모르겠어’ 라고 하시는 분들께 멘토링부터 시작해서 설계, 디자인까지 도와드릴 수 있고요. 양산을 진행하실 때 양산하는 업체까지는 저희가 연결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행여 양산을 해서 제품이 출시하게 되면 콘텐츠 제작도 도와드리고, 홍보도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분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모션 캡처 스튜디오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고 있나요?
연구원: 저희 모션 캡처 스튜디오는 이제 문화에 대한 데이터 보존 및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서 지원을 해드리고 있고요. 한국무용, 태권도 등의 데이터를 함께 수집해서 저장한 사례가 있고요. 대전에 있는 꿈돌이의 웹드라마를 저희 DID 기술융합공작소의 모션 캡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많은 콘텐츠들과 문화들을 저희가 보존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있고요.
Q: 3D 프린팅실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고 있나요?
연구원: 저희 DID 기술융합공작소에는 3가지 프린팅 섹션이 있습니다. 그래서 2층에는 FDM 방식의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3D 프린트기가 있고요. 이 장비 같은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해 주시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십니다. 그 외 분진으로 되어있는 SLS 방식과 액상으로 되어있는 SLA 방식은 홈페이지에 요청을 주시면 저희가 제작을 해 드리고 있는데, 저희 전문가들만 사용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제작 신청을 해주시면 저희가 설계 파일을 보고서 출력 대행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상담을 주시면 적합한 재료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설계했을 때 더 잘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시작이 어려우시다면 일단 저희에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K-콘텐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연구원: 과거에는 소품종 다량생산을 해왔다가 근래에 들어와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바뀌었었는데, 더 미래에 가서는 이제 개인의 개성에 맞는 자신이 만드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메타버스, AR, VR, XR 이렇게 개인의 정서가 중요시되다 보니 내가 필요한 것을 내가 만들 수 있는 그러한 시대가 오고 있는 거 같아요. 오프라인, 온라인 모두 본인이 원하는 것을 본인이 만들어 가는 그런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사건 브리핑을 마치는 관우
관우: 사건 조사 영상은 잘 보셨나요? 과거에는 모션 캡처 기술 및 3D 프린팅 기술 활용 분야도 적고, 제작할 수 있는 시설 또한 많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일반 시민들이 직접 제작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환경이었을 텐데요. 현재는 디지털 신기술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서 일반 국민들도 모션 캡처 기술 및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자 DID 기술융합공작소가 등장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건은 K-콘텐츠가 디지털 신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생겨난 사건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앞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시설들이 많이 생겨나서 K-콘텐츠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사건 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