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내레이션>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국가 이미지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집계관객 140 만명이 방문한 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축제‘라 메르세’와 연계해 축제 내 거리공연 행사 MAC
페스티벌에 대규모 한국 특집 Focus corea를 개최했습니다.
라 메르세 축제는 매년 9월, 바르셀로나의 수호
성인인 메르세 성인을 기리는 종교 행사로 시작했지만, 오늘날은 도시 전체에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스페인 최대 규모
축제 중 하나로 현지에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큰 축제에서 9월 22일부터 총 4일간 <한국특집
Focus corea>공연이 열렸는데요, 이를 위해 4팀의 뛰어난 한국 거리공연단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특별기획으로,
오전부터 저녁까지 전통공연, 스트릿댄스, 드로잉 서커스 등 다양한 한국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첫 무대를 시작한 창작그룹
노니는 바람노리, 신호유희 총 2개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 공연에서 새로운 형식의 길놀이와 마당극을 선보여, 공원에 있는
관객들이 행렬에 뛰어들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습니다.
비보이 그룹 IOF는 <흥> 과
<광탈>을 공연했습니다. 특히 어두운 밤을 수놓은 <광탈> 공연의 LED 광선은 바르셀로나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또한,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유머 넘치는 드로잉 서커스를 선보였습니다. 두 배우만의 독특한 감성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악 그룹 타고의 퓨전국악은 리허설 때부터
많은 관객들이 몰리는 등 바르셀로나 시민들도 함께 강렬한 리듬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올렸습니다.
그럼 바르셀로나
현지의 반응을 한 번 들어볼까요?
인터뷰>
Mariona Ordonez <맥 페스티벌 공연
코디네이터 >
이 축제에서. Tago, IOF crew, Croquiky brothers, Noni 와 같은
한국의 콘서트들을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밤에 하는 공연들이 정말 놀랍고 장관입니다. 정말 환상적이에요. 저는 이제
한국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한국 공연팀, 내년에 메르세나 다른 기회로 바르셀로나에 다시 꼭 방문해주세요!
내레이션>
이처럼 큰 호응을 받은 공연들은, 집계 관객 총 3만여명을
기록하며 개원 이래 최대 관객을 동원하는 등 스페인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축제를 마친 후,
IOF와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마드리드 루차나 극장에서 Focus corea 특집 합동공연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종률 <주스페인한국문화원장>
이번 포커스
코리아는 국가 이미지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 메르세와 연계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메르세
계기로 한 포커스 코리아는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의 가장 큰 페스티벌 중 하나인 '라 메르세'를 통해 스페인의 대표도시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시민들에게 다양한 한국의 공연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