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전 서구에서 만나는 특별한 풍경

내레이션 – 숨 막히게 아름다운 아침 운해, 자연 그대로의 습지, 천상의 소리를 내는 종탑, 햇살에 반짝이는 숲.

이 모든 것을 찾아 떠나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다.

대전 서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소개한다.

제목 : 대전 서구에서 만나는 특별한 풍경

자막 – 장태산 자연휴양림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

내레이션 –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공기로 휴식을 선사하는 장태산. 80만 평의 대지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숲에는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와 볼거리가 가득해 숲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나무 사이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가 있어 메타세쿼이아와 눈높이를 같이한 채 걸을 수 있다.

자막 – 혜천타워 카리용 / 대전 서구 혜천로 100

내레이션 – 유럽의 어느 도시에 서 있는 듯 이국적인 자태를 뽐내는 혜천타워 카리용. 높이 78m에 78개의 청동 종으로 구성된 이 카리용은 세계 제일의 크기를 자랑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한번 소리를 내면 반경 3km까지 그 소리가 은은히 퍼진다고 한다. 10톤에 달하는 대종을 포함해 50톤이 넘는 종들이 내는 깊고 묵직한 소리가 궁금해진다.

자막 – 월평공원과 갑천누리길 / 대전 서구 도마동 산7

내레이션 – 삵과 수달 사는 습지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월평공원과 갑천누리길.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멸종위기 어류인 미호종개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곳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밀림에 온 듯 울창한 풍경을 자랑한다. 도솔산 정상을 향한 가벼운 등산을 즐기는 것도, 강변을 따라 억새를 구경하며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다.

자막 – 구봉산 / 대전광역시 서구 상보안윗길 160

내레이션 – 구름 한가운데에 서서 아침 해를 맞이할 수 있는 구봉산.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운해와 일출은 감히 대전 최고의 풍경이라고 할만하다. 높이 264m의 바위벼랑 위에 올라서면 세상을 360도로 바라볼 수 있다. 한쪽에는 대전 도심이, 다른 한쪽에는 노루벌 들판이 펼쳐져 있어 자연과 도심의 대비 또한 인상적이다.

내레이션 – 직접 보기 전까지는 이 모든 풍경을 대전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즐긴 가장 특별한 여행, 대전 서구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