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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일본 속의 한국을 찾아서]
주일한국문화원에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속에 한국과 인연이 깊은 장소에 대해 강연회와 답사를 통해 배우고,
양국 간 오랜 교류의 역사를 재발견하는 [길 위의 인문학-일본 속의 한국을 찾아서]를 개최했습니다.
주제는“고려군과 고려신사”로 고고학자 다카하시 카즈오씨를 초빙하여 고려군과 고려신사에 대한 강연을 들어보았습니다.
또 24일과 25일은 고려신사를 직접 방문하여, 고려신사의 궁사(신관) 와 다카하시 카즈오씨로부터
고려군과 신사의 성립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신사 외에에도 연관이 있는 사찰 쇼덴인과 고마왕묘등을 견학하였습니다.
고려신사는 고구려 계통의 이주민들이 세운 것으로, 서기 716년에 고구려 왕족인 약광 등 1799명의 유민이 현 히다카시 일대에 정착해나간 것이 시초입니다.
고려신사에서는 지금도 고려왕 약광을 주신(主神)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회와 답사를 통해 고대부터 한반도와 일본간의 문화,인적 교류가 활발했었음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