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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자원활동가 BEHIND THE RED CARPET
기획의도 : 세계 3대 영화제는 베니스, 베를린, 칸 영화제라고 한다. 국내에도 세계로 뻗어가는 4대 영화제가 있다고 하는데.. 영화제의 운영을 가능케하는 것은 바로 영화제의 꽃, 자원활동가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자원활동을 했던 이들이 직접 말하는 에피소드, 영화제별 특징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본다. 이름만 들어봤던 국내 영화제들을 가장 가까이서 느꼈던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국내 영화제와 영화제 자원활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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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영(부천) : 새로운 경험, 새로운 추억?
신연재(전주) : 원래 영화보는걸 되게 좋아하구요.
홍종일(제천) : 평생 가지고갈 추억인거 같아요.
이용호(부산) : 연예인 정말 많이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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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BEHIND THE RED CAR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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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부산) : 안녕하세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이용호라고합니다.
하유영(부천) : 저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IAN으로 활동했던 하유영이라고 합니다.
신연재(전주) : 저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JIFF지기 신연재입니다.
홍종일(제천) : 저는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원활동가 JIMFFree 홍종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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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제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이용호(부산) : 국내는 물론이고 아직까지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입니다.
하유영(부천) : 판타스틱 장르의 영화를 가지고 하는 영화제라서 우리가 상업영화에서 볼 수 있는 호러영화보다 더 호러적인 영화.. 에로라고 하면 더 에로적인 영화...
홍종일(제천) : 영화와 음악이 같이 공존된 영화제가 아닐까 생각되고요.
신연재(전주) : 대안적이고 실험적인 흐름의 독립영화들을 주로 소개하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영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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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 영화제 자원활동의 차별점은?
이용호(부산) :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분한테 KTX값을 지원해드려요.
신연재(전주) : 전주가 워낙에 추억을 만들기 좋은 도시잖아요. 전주의 맛있는 음식들이나 5월의 예쁜 풍경을 굉장히 즐기실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입니다).
저는...저는.... 아뇨 한옥마을 갈 시간은 없었어요.(웃음)
홍종일(제천) : 가장 큰 차별화되는 점은 숙박이었던 것 같아요. 같은 팀원들끼리 숙소에서 같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3년 지났는데도 편안하게 만나는 사람이 되지 않았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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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원활동가 지원과정은 어땠나요?
하유영(부천) : 사실 저는 (처음부터) 할려고 한 게 아니라 친구따라 한거였어요. 친구가 자기가 지원을 하겠다(라고 해서) ‘어 그럼 나도 같이 해야지’하고 지원을 했는데 친구는 떨어지고 제가 붙었죠.
이용호(부산) : 보통 부산영화제 하는 친구들은 부산에 살거나 휴학생이거나 둘 중 하나인경우가 되게 많아요. (영화제가) 딱 대학생 중간고사기간이랑 겹치거든요. 저는 (자원활동을) 하고 싶어서 교수님들께 양해를 구하러 정말 많이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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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하유영(부천) : 폐막식 지원이라는 (업무를) 나갔어요. 근데 하필 폐막작이 공포영화였어요. 제가 공포영화를 정말 못보거든요. 근데 거기서 일을 해야하니까 와 내가 이런식으로 공포영화를 보는구나..
신연재(전주) : 마지막날 마지막 상영이 끝나면 지프지기 전원의 이름이 써있는 엔딩크레딧이 또 올라가요.
지프지기 이름이 다 올라갈 때까지 대부분 관객분들께서 다 남아계셔주셔서 그게 되게 감사했던 것 같아요.
홍종일(제천) : 의자를 세팅을 다 했는데 비가 와가지고 의자를 다 닦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공연이 시작할 때쯤에 비가 딱 그치더라고요. 비가 (처음부터) 계속 왔더라면 우비를 나눠주고, 저희가 그런 의자 닦는 일을 안해도 됐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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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제에서 커플이 많이 생긴다던데?
하유영(부천) : 썰(이야기)이 있어요. 무조건 한 커플 이상은 팀에서 생긴다.
홍종일(제천) :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아니었나 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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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어를 잘해야 뽑힌다던데?
이용호(부산) : 그거 진짜 루머이구요. 전혀 상관이 없고 바디랭귀지로 다 해결이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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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제 자원활동, 추천하나요?
이용호(부산) : 솔직히 진짜 힘들거든요. 힘든데 돈도 안되잖아요. 이 시간에 알바라도 하면 주머니라도 두둑해지고 여행이라도 갈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저도 그랬고, 타지에서 한달 동안이나 일주일이라도 지내는 건 특별한 경험이잖아요.
홍종일(제천) : 워낙 적극적인 팀원들이 많기 때문에 팀에 어울리고 싶지 않아도 어울리게 되더라고요.
신연재(전주) : 영화제 기간동안 게스트하우스 세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묵었습니다. 제 돈이 들긴 했지만 그럴 가치가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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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영(부천) : 올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많이많이 관심가져주세요~
기획의도 : 세계 3대 영화제는 베니스, 베를린, 칸 영화제라고 한다. 국내에도 세계로 뻗어가는 4대 영화제가 있다고 하는데.. 영화제의 운영을 가능케하는 것은 바로 영화제의 꽃, 자원활동가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자원활동을 했던 이들이 직접 말하는 에피소드, 영화제별 특징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본다. 이름만 들어봤던 국내 영화제들을 가장 가까이서 느꼈던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국내 영화제와 영화제 자원활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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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영(부천) : 새로운 경험, 새로운 추억?
신연재(전주) : 원래 영화보는걸 되게 좋아하구요.
홍종일(제천) : 평생 가지고갈 추억인거 같아요.
이용호(부산) : 연예인 정말 많이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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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BEHIND THE RED CAR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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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부산) : 안녕하세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이용호라고합니다.
하유영(부천) : 저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IAN으로 활동했던 하유영이라고 합니다.
신연재(전주) : 저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JIFF지기 신연재입니다.
홍종일(제천) : 저는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원활동가 JIMFFree 홍종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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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제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이용호(부산) : 국내는 물론이고 아직까지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입니다.
하유영(부천) : 판타스틱 장르의 영화를 가지고 하는 영화제라서 우리가 상업영화에서 볼 수 있는 호러영화보다 더 호러적인 영화.. 에로라고 하면 더 에로적인 영화...
홍종일(제천) : 영화와 음악이 같이 공존된 영화제가 아닐까 생각되고요.
신연재(전주) : 대안적이고 실험적인 흐름의 독립영화들을 주로 소개하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영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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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 영화제 자원활동의 차별점은?
이용호(부산) :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분한테 KTX값을 지원해드려요.
신연재(전주) : 전주가 워낙에 추억을 만들기 좋은 도시잖아요. 전주의 맛있는 음식들이나 5월의 예쁜 풍경을 굉장히 즐기실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입니다).
저는...저는.... 아뇨 한옥마을 갈 시간은 없었어요.(웃음)
홍종일(제천) : 가장 큰 차별화되는 점은 숙박이었던 것 같아요. 같은 팀원들끼리 숙소에서 같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3년 지났는데도 편안하게 만나는 사람이 되지 않았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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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원활동가 지원과정은 어땠나요?
하유영(부천) : 사실 저는 (처음부터) 할려고 한 게 아니라 친구따라 한거였어요. 친구가 자기가 지원을 하겠다(라고 해서) ‘어 그럼 나도 같이 해야지’하고 지원을 했는데 친구는 떨어지고 제가 붙었죠.
이용호(부산) : 보통 부산영화제 하는 친구들은 부산에 살거나 휴학생이거나 둘 중 하나인경우가 되게 많아요. (영화제가) 딱 대학생 중간고사기간이랑 겹치거든요. 저는 (자원활동을) 하고 싶어서 교수님들께 양해를 구하러 정말 많이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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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하유영(부천) : 폐막식 지원이라는 (업무를) 나갔어요. 근데 하필 폐막작이 공포영화였어요. 제가 공포영화를 정말 못보거든요. 근데 거기서 일을 해야하니까 와 내가 이런식으로 공포영화를 보는구나..
신연재(전주) : 마지막날 마지막 상영이 끝나면 지프지기 전원의 이름이 써있는 엔딩크레딧이 또 올라가요.
지프지기 이름이 다 올라갈 때까지 대부분 관객분들께서 다 남아계셔주셔서 그게 되게 감사했던 것 같아요.
홍종일(제천) : 의자를 세팅을 다 했는데 비가 와가지고 의자를 다 닦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공연이 시작할 때쯤에 비가 딱 그치더라고요. 비가 (처음부터) 계속 왔더라면 우비를 나눠주고, 저희가 그런 의자 닦는 일을 안해도 됐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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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제에서 커플이 많이 생긴다던데?
하유영(부천) : 썰(이야기)이 있어요. 무조건 한 커플 이상은 팀에서 생긴다.
홍종일(제천) :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아니었나 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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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어를 잘해야 뽑힌다던데?
이용호(부산) : 그거 진짜 루머이구요. 전혀 상관이 없고 바디랭귀지로 다 해결이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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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제 자원활동, 추천하나요?
이용호(부산) : 솔직히 진짜 힘들거든요. 힘든데 돈도 안되잖아요. 이 시간에 알바라도 하면 주머니라도 두둑해지고 여행이라도 갈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저도 그랬고, 타지에서 한달 동안이나 일주일이라도 지내는 건 특별한 경험이잖아요.
홍종일(제천) : 워낙 적극적인 팀원들이 많기 때문에 팀에 어울리고 싶지 않아도 어울리게 되더라고요.
신연재(전주) : 영화제 기간동안 게스트하우스 세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묵었습니다. 제 돈이 들긴 했지만 그럴 가치가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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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영(부천) : 올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많이많이 관심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