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기획서 영상 대본
코로나 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문화생활에 대해 찾아보았다.
유튜브를 포함한 인터넷에는 많은 고기굽는 방법과 강좌들이 있다.
영상을 챙겨보는 건 쉽지만, 직접 따라하는 실천은 어렵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집에서 요리강의를 따라해보며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요리실력을 성장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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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고기를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집에서 요리해 먹을 때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을 때가 대부분이죠
오늘은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고기 요리를 해보고
종합적으로 어떤 방법이 가장 편하고 맛있는지
알아보도할겁니다
이 커다란 고깃덩어리는
인터넷에서 구매한 4kg짜리 오겹살입니다
너무 커다란 고깃덩어리라 각 요리 방법에 맞게 잘라낸 후
양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고깃덩어리를 조리할 도구는
오븐, 에어프라이어, 수비드입니다
저도 처음 해보는 방식의 고기 요리지만
영상 촬영을 시작하면서
초보자인 내가 과연 고기 요리를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인 내가 성공한다면 그게 쉽고 맛있게 만드는 고기 요리 방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커다란 고기를 요리하게 좋게 5cm의 두께로 칼로 써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여러분들은 만약 커다란 고기를 구매하셨다면
아주 날카로운 칼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손 조심하시고요
그다음 껍데기 부위에 칼집을 내어주는데
1cm 간격으로 칼집을 내었습니다
이 요리 방식은 america's test kitchen에서 공개된 방법인데요
한국유튜버가 이 영상을 재구성하여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고기를 요리하기 30분 전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고기에 간을 맞추겠습니다
껍데기에는 소금만 뿌려서 삼투압 현상에 의해 올라오는 수분만 닦아주었습니다
스테이크시즐링, 허브향솔트, 몬트리얼시즈닝, 파프리카시즈닝 등등 많은
여러 가지 종류가 많지만 저는 이 중에서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허브향솔트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몬트리얼 시즈닝이 제일 맛있긴 하더군요
가장 오래 걸리는 수비드 요리부터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양념 된 고기를 진공 팩에 넣어서
냄비에 고기가 잠길 만큼 물을 채우고
수비드 기계를 장착한 후 60도로 4시간 가열해줍니다
굉장히 오래 걸리죠
그다음으로는 오븐에 넣을 고기를 준비하겠습니다
나란히 고기를 세워두고 120도의 오븐에 넣어서 2시간 동안 가열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프라이어입니다
180도로 20분 동안 가열을 합니다
이렇게 세 가지 방법으로 요리를 넣어줍니다
가장 먼저 완성된 고기는 에어프라이어를 통해서 만든 요리입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은 빠른 속도였습니다
자취방에 있다면 굉장한 효자 같은 조리도구죠
완성된 고기를 꺼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한 조각 먹어보니
이거 굳이 다른 조리도구가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맛있었거든요
그렇게 잠시 후
두 번째로 오븐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븐 요리는 에어프라이어와 결과물은 크게 차이가 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똑같이 맛있었죠
그러나,america's test kitchen에서 권하는 조리 방법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으로 조리된 오겹살의 껍데기부분을 다시 조리해줍니다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를 조리하고 나온 돼지기름을 프라이팬에 부어서 껍데기 부분만 조리해주는 것인데요
껍데기 부분이 굉장히 크리스피하게 바삭바삭해지는 방법이죠
소리 들리시나요?
한 입 먹어본 순간
밖에서 사 먹는 음식보다 훨씬 맛있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요리를 보여드리죠
부드러움의 끝판왕으로 알려진 수비드
무려 4시간을 걸쳐서 완성되었는데
기다린 시간만큼 값어치를 하는 느낌이네요
굉장히 부드러운 고기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 요리를 한 그릇에 담아서 샷을 찍어보겠습니다
굉장하죠?
이렇게 세 가지 방법으로 요리를 해 봤으니 리뷰를 해야겠죠
첫 번째로 에어프라이어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빠르게 요리되어서 추천해 드리는 방법입니다만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연기가 너무 많이 나더라구요
집안이 흰 연기로 가득차서 힘들었거든요
창문을 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요리를 할 수 있다면
에어프라이어로 빠르게 요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오븐 요리 방식입니다
보통은 오븐이 에어프라이어보다 공간적으로 넓기 때문에
한 번에 대량요리를 하기에 용이합니다
또한 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있죠
결과물만 보면 에어프라이어는 한 번에 한 덩어리씩만 요리가 가능했지만
작은 오븐인데도 고기를 서너 덩어리씩 요리가 가능했습니다
세척에 용이함과 대용량 요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오븐이 더 좋았습니다
속도는 더 느리지만요
세 번째로는 수비드 요리 방식입니다
가장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라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방식이죠
그러나, 다른 방식에 비해서 손이 더 많이 갑니다
진공 팩, 진공포장 기계, 양동이, 수비드 기계까지
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다면 최고의 식감으로 고기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총 정리하자면
속도
수비드 < 오븐 < 에어프라이어
청소 난이도
수비드 < 에어프라이어 < 오븐
맛(식감)
에어프라이어 = 오븐 < 수비드
용량
에어프라이어 < 오븐 < 수비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외출이 자제되는 시기
집에서 맛있게 요리를 해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용된 BGM
1. Payday - Jason Farnham (No Copyright Music)
https://www.youtube.com/watch?v=-96SMUqYA1k
2. Breeze Fantastic Fresh - MBB [Free Copyright-safe Music]
https://www.youtube.com/watch?v=YqRO_qgBB1c
3. Hustle YouTube Audio Library
https://www.youtube.com/watch?v=6APjetfkgFc&t=1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