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번째 돌을 맞는 한글날!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날인데요.
한글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렇게 글을 읽고 쓰고 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한글날은 법정공휴일인데요. 훈민정음을 반포한 지 480주년이 되던
1926년, 조선어연구회는 세종실록에 기록된 훈민정음 반포 날짜를 근거로 하여 음력 9월 29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이듬해인 1927년 그 후 1940년에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의 내용을 토대로,
한글날은 마침내 10월 9일로 확정되었다고합니다.

이런 뜻깊은 날 한글과 관련된 신기술 전시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한글과 예술의 결합 ‘뜻밖의 한글’ 전시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전시들이 많은데요.
세종시에서는 한글날 특별기획 '뜻밖의 한글'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사랑도시 세종'의 구현을 위해 마련됐는데 한글과 예술을 결합해
한글이 가진 본래의 의미를 넘어 폭넓은 해석과 표현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조각, 설치, 사운드,VR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상시프로그램인 '나만의 한글 굿즈 만들기'와 주말 프로그램인
미술과 연극 프로그램 등 한글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활동을 즐길 수 있으니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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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한글’전시
 

한글을 새롭게 볼 시간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국립 한글 박물관에서는 한글 창제의 의미를 새기며 상설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바로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입니다.
한글문화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훈민정음의 서문을 바탕으로 기획한 전시장에서
한글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문자 자료부터 현대의 한글 자료까지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유물 관람은 터치스크린으로 자세히 관람할 수 있고, AR을 활용해
옛날 책을 크게 확대한 모형 책으로 관람객들이 넘기면서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글의 창제 원리와 세종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북도 있어 전시에 재미를 줍니다.
한글 창제의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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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한글에 담긴 우리 모두의 삶 ‘ 모두의 글자, 한글’ 전시 
 

한글이 창제되고 난 후 옛 조상들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그들의 생활이 어땠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모두의 글자, 한글’ 전시는 18세기 전국의 사투리를 비교 분석해 기록한 자료, 다양한 한글편지 등
한문 위주의 시대에 중앙 정부의 한글 보급 노력은 어떠했는지, 근대전환기와 일제강점기의 한글 교육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우고 익힌 한글을 사람들은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등을 전시에 녹여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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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글자, 한글’ 전시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는?

 [문화PD] 1490년에 쓰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

여러분은 편지 자주 쓰시나요? 대전시립박물관에 한글로 된 가장 오래된 편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 편지의 정체는 어떤 한 남편이 부인에게 보내는 안부 편지입니다.

발령지로 떠나며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았는데요.
이 편지는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50년도 지나지 않아 지방인
대전지역에서도 한글을 널리 사용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고 합니다. 
 
가장 오래된 편지라하면 더 멀게 느껴지지만 그 안에 담긴 가족에 대한 그리움, 걱정 등을 생각하니
왠지 그만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네요. 여러분들도 오늘 가족들에게 편지 한 번 써보는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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