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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독서 목표 세우기!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편집팀 2021-01-11
새해 독서 목표 세우기!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은평구에서 맡는<문학의 향기>

오랜 세월 우리나라의 수도로서 중심지의 역할을 해왔던 서울은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는 물론이고 문화적 인프라가 가장 풍부한 곳이기도 한데요. 작가들의 인생이 차곡차곡 쌓여왔던 삶의 터전이자 때로는 문학작품 속 배경이 되기도 했던 만큼 아직도 서울 구석구석에는 현대 문학을 추억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구는 특유의 고즈넉한 매력으로 작가들이 많이 찾았던 곳이기도 한데요. 그중에서도 은평구에 집을 짓고 기거하던 서정시인 정지용은 참신한 이미지와 절제된 시어로 한국 현대시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지용 시인이 납북되기 전까지 살며 창작에 매진했던 ‘녹번동 산골마을’을 ‘정지용 시벽’을 비롯해, 정지용의 집터가 있었던 주택가 골목, 그리고 북카페와 쉼터, 인문학 강좌까지 즐길 수 있는 ‘셋이서 문학관’까지! 은평구의 매력을 듬뿍 느껴보세요.

 

한줄꿀팁! 천상병 시인, 중광 스님, 이외수 작가 등이 거주했던 ‘셋이서 문학관’의 매력도 느껴보세요.

 

 ▶자세히 보기 : https://bit.ly/3seeGh9

 

문화도시 남양주 도서관 여행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넷플릭스나 왓챠 같은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영상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어 쉽고 직관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 하고, 다른 장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쉽게 구현해 새로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책은 정보를 모두 받아들이기까지의 시간은 좀 걸리지만, 종이의 감촉과 냄새, 소리 등 오감을 사용하여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텍스트로만 이루어져 사색과 상상력의 여지를 남겨두는 문학의 매력을 남양주 정약용 도서관에서 찾아봅니다. 2020년 5월 25일에 개관한 정약용도서관은 다양한 인프라와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데요. 책뿐 아니라 카페, 레스토랑, 베이커리, 휴식 공간, 공연장까지 갖춘 도서관의 변신,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한줄꿀팁! 경기 북부 최대의 도서관으로 전국에서는 6번째로 큰 정약용 도서관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자세히 보기 : https://bit.ly/3nsSfBj

 

책속에서 <진짜 나의 모습을 발견하다>

 

우리가 어떤 작품을 접할 때는 더 높은 이해도를 위해 작품 속 주인공이나 상황에 나의 현실을 대조해 보기 마련인데요. 그중 작가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술하는 ‘수필’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낄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에서 주제를 발견하거나,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얻는 장르입니다. 특히 요즘은 MBTI와 같이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거나, 나도 깨닫지 못하고 있던 나의 자아에 대해 돌이켜 보는 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문화포털에서는 북클럽 ‘로로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독서모임을 소개하고,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미있는 책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책을 선정해 각자 책을 읽어 보고, 나의 삶과 비교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해 보는 ‘북토크’의 매력! 맛있는 빵과 음료를 마시며 나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할 수 있는 독서모임의 매력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한줄꿀팁! 이달의 선정도서인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의 매력도 만나보세요!

 

▶자세히 보기 : https://bit.ly/3setrk8

 

(마음의)소리를 따라서 <헤이리 2편 한길 책 박물관>

‘소리’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우리가 대화를 할 때 서로 의사소통을 주고받기 위해 듣는 ‘말소리’와 알림이나 주의를 주기 위해 나는 ‘경고 소리’,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소리’, 그리고 오히려 짜증을 유발하는 ‘소음’ 등 우리 주변에는 정말 다양한 소리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때로는 이렇게 물리적으로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아니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언어’라는 소통 수단을 통해 말뿐 아니라 글자로서 서로에게 감정을 전달해 왔는데요. 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한길 책 박물관’은 책의 가치와 소중함, 아름다움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18~19세기 유럽의 그림책부터 삽화가 잡지나 그림책들을 소장하고 있는 한길 책 박물관은 층마다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동안 궁금했던 책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한줄꿀팁! 책뿐 아니라 각종 전시와 볼거리, 레스토랑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진정한 문화휴식을 느껴보세요.

 

▶자세히 보기 : https://bit.ly/2Lo62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