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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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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후
내용 내용:여름은 사계절 가운데 두 번째 계절로 봄 다음이고 가을 전으로 가장 무더운 시기를 말한다. 절기로는 입하(立夏)부터 입추(立秋)까지이다. 천문학적으로는 하지(夏至)부터 추분(秋分)까지, 기상학적으로는 양력 6, 7, [8월](/topic/8월)을 북반구의 여름으로 본다. 음력으로는 5, 6, [7월](/topic/7월)이 되는데, [윤달](/topic/윤달)이 들어서는 시기에 따라 한 달 정도 앞설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음력 4, 5, [6월](/topic/6월)이 여름에 해당한다. 계절의 진전은 기울어진 지축을 가진 지구가 태양 둘레를 도는 공전(公轉)에 의해 결정된다. 자연(기상학적, [기후](/topic/기후)학적) 계절은 기상인자(위도, 해륙 분포, 지형, 고도)와 기상요소(기온, 기압, 바람, 강수량, 기단, 전선)를 기준으로 한다. 이때 어떤 계절구분 요소나 인자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기간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를테면 기압을 기준으로 하면 초여름은 양력으로 6월 25일~7월 19일, 한여름은 7월 20일~8월 23일, 늦여름은 8월 24일~[9월](/topic/9월) 7일이다. 음력 기준과는 약 1~2개월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는 한반도내의 지리적 위치에 따른 차이를 감안하면 줄거나 늘어날 수 있다. 기온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평균기온이 20도~25도이며 하루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시기를 한여름으로,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30도 미만인 경우는 초여름이나 늦여름으로 분류한다. 겨울철의 지역적 기온 차이가 15도인 데에 비해 여름철에는 5도에 불과하다. 한반도 주변의 바다 수온은 8월에 20도에서 25도로 남쪽일수록 높다. 여름을 다음과 같이 세분하기도 한다. 첫째, 초여름은 늦봄 다음 기간으로 장마가 오기 전 건기(乾期)가 나타나며 농작물을 포함한 모든 초본식물과 과실수, 산림이 울창하다. 기후학적으로 6월 24일 무렵에 장마가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장마는 약 한 달간 지속되어 전국적으로 7월 24일 무렵에 끝나며, 남쪽일수록 시작과 종료가 빠르다. 둘째, 한여름은 장마 끝 무렵과 장마 이후의 소나기구름 형성과 집중호우가 출현하는 시기이다. 많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작물이 성장하는 데 최적기이다. 한여름의 후반부는 장마 종료와 더불어 한반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과 습도가 높고 국지성 소나기와 집중호우가 출현한다. 크게 발달한 소나기구름에 동반되어 우박이 산간지방에 자주 내린다. 이 시기의 후반부는 피서철이다. 셋째, 늦여름은 한여름의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지며 태풍이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다. 또한 가을장마가 나타나기도 한다. 가을장마는 여름철 한반도의 북쪽에 위치하던 한대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나타난다. 그 강도나 피해 정도는 여름철 장마에 비해 약하지만, 태풍과 연계하여 홍수를 유발하기도 한다. 여름 기후를 특징짓는 대표적 현상으로 장마를 들 수 있으며, 1940년 이후 66년 동안 1942년 단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나타났다. 강수량의 많고 적음으로 본 장마의 강도는 변화가 심하고 지속 기간 또한 변동성이 크지만 거의 해마다 찾아온다. 장마의 정의는 비가 연속적으로 오는 시기를 의미하여 비의 양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지만, 장마에 대한 현대인의 인식은 궂은비는 물론 수재해(水災害)를 동시에 연상한다. 장마전선을 따라 집중호우, 우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홍수가 발생한다. 최근 방재와 예보 기술의 발달로 홍수에 의한 재산 피해는 증가하나 인명 손실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집중호우는 장마 후의 한여름 동안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배하여 발생한다. 반경 수십 킬로미터의 좁은 지역에 갑자기 많은 비가 오는 현상을 말하며, 때로는 우박(雨雹, hail)을 동반한다. 우박은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데, 특히 엽초(葉草)에 치명적이며 비닐하우스를 망가뜨리고, 큰 우박은 유리 온실을 파괴하기도 한다. 습도가 매우 높고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른 날 한밤의 최저기온이 26도 이상이 되면 취침에 적당한 20도를 크게 웃돌아 잠들기 어려운 열대야(熱帶夜)가 된다. 이는 대도시에서 뚜렷하며 원인은 지표면 구성 물질의 열용량 증가, 대기 오염 물질의 야간 복사 냉각 방해, 높은 습도를 들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냉방기의 작동에 따른 실외 기온의 상승도 무시할 수 없다. 태풍은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한반도에 내습하며 한 해에 1~3개가 영향을 준다. 태풍은 열대 태평양에서 연중 발생하며 계절에 따라 진로가 변한다. 여름철 평균 진로는 오키나와, 대만, 제주 동쪽, 한반도 남동해안을 통과하는 것이 전형적이나 이동 경로의 변화가 심하다. 일반적으로 태풍이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경우 이에 동반된 호우 피해는 주로 태백산맥 동쪽 사면에 나타나며, 특히 강릉이나 속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한반도의 지형과 연관되어 있다. 강풍 피해는 태풍 중심 부근에서 크게 나타난다. 한반도 여름철의 평년기온이 예년보다 낮은 해에 엘니뇨(El-Nino)가 많이 발생하였다. 엘니뇨가 발생하는 해의 태풍은 다소 강하며 기후학적인 경로를 취한다. 생물학적으로 볼 때 여름의 시기는 거의 모든 동식물의 최대 성장기이다. 특히 대단위 경작지가 필요한 농작물(벼, 옥수수, 콩)의 성숙기로서 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기상요소인 일조량, 기온, 강수량이 여름철에는 최적의 상태이다. 최근 영농 기술과 건자재, 냉난방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계절적 요인을 극복한 농업으로 채소류와 화초의 온실(비닐하우스) 재배가 있다. 생물학적으로 만물이 최대 성숙기에 이르는 계절이지만, 그에 따르는 기상재해나 건강 악화 요인도 매우 많다.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평소의 운동, 적절한 음식물 섭취를 통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반도의 주곡인 벼의 생육은 적산 온도에 크게 좌우된다. 적산 온도는 벼 생육 기간 중 하루평균기온이 0도 이상인 날의 평균기온을 합한 값으로 약 2,500~4,000도이다. 벼의 수확량은 관개 시설의 확보로 가문 해가 오랜 장마로 일조량이 부족한 해보다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수리 시설의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잦았던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여름철 기상현상과 관련된 가축 피해는 주로 여름철 고온과 관련되기 때문에 가문 해에 주로 발생하며 양계장이나 양돈 농가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가끔 있다. 냉방기 수요나 빙과류의 소비 물량은 여름철 기온에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관련업체는 여름철 예보에 큰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여름 용품의 수요 예측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현재의 예보 정확도가 미진하다. 정확도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은 지속될 것이며, 5~10년 후면 계절상품의 수요 예측에 사용될 것이다. 무더운 여름 동안 건강과 작업 능률의 저하를 고려하여 많은 기업이나 관공서가 하계휴가를 실시한다.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이나 중순까지 지속되며 직장인들의 재충전 기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인의 바캉스(휴가, vacance)는 옛 풍습의 재현일 수도 있다. 한여름[盛夏]인 7월에 초복과 중복이 있으며, 말복은 7월 말 또는 8월의 전반부에 있다. 일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서 ‘삼복더위’라는 말이 쓰인다. 복(伏)더위를 피해 바다나 계곡을 찾아 음식을 즐기는 풍습은 여전하다. 일부는 복더위를 극복하고자 삼계탕(蔘鷄湯)이나 보신탕[狗湯]을 즐긴다. 반면 세월과 더불어 복날을 금기시하여 혼인(婚姻), 파종(播種), 나들이를 삼가던 옛 풍습은 퇴색되었다. 여름철 강수량의 평균 분포는 7월 기준으로 중부지방 약 500밀리미터, 남부지방 300밀리미터, 그리고 북한지방 200밀리미터 정도이다. 산업사회 이후 문제가 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프레온, 메탄)의 대기 중 증가에 따른 지구 변화와 연관된 현상으로 하계 평균기온과 강수량 그리고 강수량의 시공간적 편차가 현재보다 증가하여 한반도의 여름 기후는 돌발적인 집중호우가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기온이 상승할 것이다. 여름철 강수량은 음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의 공급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의 높은 기온은 지표면의 지나친 증발을 유도하여 강수량이 부족한 경우 다른 철에 비하여 극심한 가뭄을 부를 수 있다. 제한된 가뭄의 경우 지하수로 극복할 수 있으나, 심한 경우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 인공 강우는 자연조건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염수의 담수화는 경제성과 공급량에 한계가 있다.||참고문헌:한반도 강수량과 북반구 여름철 대기순환의 계절 변화 (임규호, 한국기상학회지28호, 한국기상학회, 1992) 韓國의 氣候 (金光植 外, 一志社, 1973) 장마季의 綜觀的 特性 (李炳卨·金聖三, 韓國氣象學會誌19-2, 韓國氣象學會, 1983) 장마전 건기의 존재와 대기순환에 관한 연구 (변희룡, 서울大學校 博士學位論文, 1991) Interannual Variation of the annual precipitations at Seoul, 1771~1990 (Gyu-Ho Lim and Hyun-Sook Jung, J. of Korean Meteor. Soc., Vol 28, Korean Meteorological Society, 1992) 장마백서 (기상청, 1995) 한국의 [기후](/topic/기후) (이현영, 法文社, 2000)
연계 기관명 한국민속대백과사전DB
부제 氣候
등록일 2017-06-20 00:00
갱신일 2017-06-20
분류 한국세시풍속사전>여름(夏)>4월>정일
집필자 임규호(林奎晧)
출처 한반도 강수량과 북반구 여름철 대기순환의 계절 변화 (임규호, 한국기상학회지28호, 한국기상학회, 1992) 韓國의 氣候 (金光植 外, 一志社, 1973) 장마季의 綜觀的 特性 (李炳卨·金聖三, 韓國氣象學會誌19-2, 韓國氣象學會, 1983) 장마전 건기의 존재와 대기순환에 관한 연구 (변희룡, 서울大學校 博士學位論文, 1991) Interannual Variation of the annual precipitations at Seoul, 1771~1990 (Gyu-Ho Lim and Hyun-Sook Jung, J. of Korean Meteor. Soc., Vol 28, Korean Meteorological Society, 1992) 장마백서 (기상청, 1995) 한국의 [기후](/topic/기후) (이현영, 法文社,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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