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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료

문화데이터 상세
제목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어라의 유래
내용 정의:어떤 사람이 시묘살이를 끝낼 무렵에 구운 게를 먹다가 다른 사람에게 발각되어 망신을 당했다는 내용의 설화.||줄거리:옛날에 어떤 효자가 삼 년째 시묘살이를 하고 있었다. 시묘살이가 끝나갈 무렵, 소문이 퍼져서 나라에서 큰 상을 내리기 위해 조사차 시묘살이하는 곳으로 관리를 보냈다. 때마침 효자가 밥을 하려고 물을 뜨러 개울로 갔는데, 비가 와서 물이 탁해 밥은 해 먹지 못하고 개울에 떠내려 온 게를 잡아 구워 먹고 있었다. 개울의 외나무다리를 건너 찾아온 관리가 이 모습을 보고 나라에 고해서 상을 받지 못했다. 여기서 유래하여 “구운 게도 다리를 떼 놓고 먹어라.”라는 말이 생겨났다.||변이:형제가 함께 시묘살이를 하다가 형이 고기가 먹고 싶어서 게장수에게 게를 사서 먹다 들켜 망신을 당하는 예도 있고, 상을 받은 효자를 보고 자신도 시묘살이로 상을 받아 보려고 했다가 망신을 당하는 예도 있다. 오성대감과 같은 실존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분석:시묘살이는 효행에서 무척 중요한 실천 덕목이었다. 시묘살이 기간에는 금욕 생활은 물론 비린 것도 먹으면 안 되었다. 그런데 이 설화에서는 시묘살이가 끝나갈 무렵에 어쩔 수 없이 게를 구워 먹은 것이 화근이었다. 하필 이때 시묘살이를 응원하거나 확인하기 위해서 찾아온 사람에게 게를 먹는 모습을 들키고 만다. 여기서 오는 안타까움을 개울의 외나무다리로 옮겨서 속담으로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의의:“구운 게도 다리를 떼 놓고(혹은 매어) 먹어라.”라는 속담은 무슨 일이든 앞뒤를 신중히 고려하여 조심해서 행동하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다리는 원래 게의 다리로, 게의 다리에 집히는 것이 위험하니까 설령 죽은 게일지라도 다리를 매어 놓거나 떼어 놓고 먹는 것이 안전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데 이 다리[脚]를 다른 의미의 다리[橋]로 치환하여 시묘살이 상황과 절묘하게 연결시켜 전혀 다른 유래로 이끄는 것이 이 설화의 매력이다.||출처:한국구비문학대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1988) 1-5, 111; 4-5, 407; 7-7, 770.||참고문헌:게(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편찬부, 1988), 효불효 설화에 나타난 가족 관계의 문학적 상상과 문화 문법에 관한 비판적 독해(최기숙, 구비문학연구31, 한국구비문학회, 2010)
연계 기관명 한국민속대백과사전DB
부제
등록일 2017-06-20 00:00
갱신일 2017-06-20
분류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민담
정의 어떤 사람이 시묘살이를 끝낼 무렵에 구운 게를 먹다가 다른 사람에게 발각되어 망신을 당했다는 내용의 설화.
집필자 심우장(沈愚章)
출처 게(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편찬부, 1988), 효불효 설화에 나타난 가족 관계의 문학적 상상과 문화 문법에 관한 비판적 독해(최기숙, 구비문학연구31, 한국구비문학회,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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