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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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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양미 삼백 석
내용 정의:(심청가(沈淸歌)) 중 심청이 동냥 나간 사이 개천에 빠진 심봉사가 자신을 구한 화주승에게 시주를 약속 후 자탄하자 심청이 부친을 위로하는 대목.||개관:심봉사가 공양미 삼백 석 시주를 약속하게 되는 과정과 공양미 삼백 석을 심청이 구하는 계기가 되는 (공양미삼백석(供養米三百石)) 대목은, 심청가에서 심청이 인당수의 제물로 자신의 몸을 파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심청가 서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조선창극사(朝鮮唱劇史)』에 의하면, (공양미삼백석) 대목에 나오는 (중타령)은 철종~고종 때 활동한 정창업(丁昌業, 1847~1919)의 더늠으로 되어 있다. (중타령)은 몽은사의 화주승이 나타나는 부분에서 불린다.||내용:(공양미삼백석) 대목은 판소리 창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대체적인 사설 구성은 심청이 장 승상댁에서 늦게 돌아옴, 심봉사가 심청을 기다림, 심봉사가 심청을 찾으러 나감, 심봉사가 개천에 빠짐, 화주승이 심봉사를 구출함, 심봉사가 시주 약속을 하고 자탄함, 심청이 부친을 위로함, 심청이 동냥해 온 밥을 함께 먹음 등으로 이루어진다. 화주승이 심봉사를 구출하는 부분에서 보통 화주승의 등장을 알리는 (중타령)이 나온다. (중타령)은 (공양미삼백석) 대목 외에도 (곽씨부인출상)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 중의 역할은 곽씨 부인 산소 자리를 지목해주는 것이다. 판소리 창자에 따라서는 (중타령) 사설에 편차가 있다. 예를 들어 정광수 창본에는 “중 하나 올라간다. 중 올라간다. 저 중의 호사(豪奢)보소 실구라 죽감투 흠북 눌러 쓰고 백저포(白苧布) 장삼에다 홍띠 띄고 염주(念珠) 목에 걸고…….”로, 심정순 창본에는 “중 올라간다. 중 올라간다. 저 중의 거동보소. 얼굴은 형산 백옥 같고 눈은 소상강 물결이라. 양귀가 축 쳐져…….”로 진행이 되는데 비해, 김소희 창본에는 “중 하나 올라간다. 중 하나 올라간다. 저 중이 어떤 중인고. 몽은사(蒙恩寺) 화주승(化主僧)이로다. 절을 중창(重創)하려 하고 권선문(勸善文) 메고 시주집 찾아 갔다가 절 찾아 가는 길이라…….” 하여 차이가 있다. 심봉사의 시주 약속을 듣고 심청이 보이는 반응에도 창본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심봉사가 공양미 삼백 석 시주를 한탄할 때에 심청이 “그 말을 반겨 웃고 대답하되, 후회를 하옵시면 정성이 못되오니 아부지 어두우신 눈 정녕 밝아지게 할 요량이면 삼백 석을 아무쪼록 준비하여 보오리다(심정순 창본).”하기도 하고, “옛날 곽거가 부모의 반찬을 먹는 자식을 산 채로 묻으려 할 때 금을 얻어 부모 봉양을 하고, 맹종이라는 효자가 엄동설한에 죽순을 꺾어 봉양한 고사를 들어 몽은사로 삼백 석 시주를 올리겠다(김소희 창본).”라고 의연히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심청의 반응 기술이 창본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것은 효녀로서의 심청 형상을 얼마나 강조하는가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겠다.||특징 및 의의:정응민 창을 중심으로 (공양미삼백석) 대목의 대략적인 장단 구성을 보면, ‘심봉사가 심청을 기다리는 장면(진양조장단)―심봉사가 개천에 빠지는 장면(자진모리장단)―중타령(엇모리장단)―중이 심봉사를 구해줌(자진엇모리장단)―심봉사의 신세 한탄과 탄식(중모리장단)―심청이 돌아옴(자진모리장단)―심청이 심봉사에게 여쭘(자진중모리장단)―심청이 후원에 가서 기도(진양조장단)’으로 이루어진다. 소리제에 따른 장단 구성의 차이는 크지 않은데, 중이 심봉사를 구해주는 단락이 동편제와 강산제에는 없고, 심청이 후원에 가서 기도하는 단락이 강산제에는 장단이 없는 특성이 있다. (공양미삼백석)에서 더늠화가 이루어진 (중타령)이 지닌 의의는 원래 무가에 있던 것이 판소리로 들어온 것이라는 점과 (중타령)이 신재효본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1870년 이후에 더늠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신재효본 심청가에 (중타령)이 없다는 것에 대해 신재효(申在孝)의 의도적 삭제로 볼 여지도 있다.||참고문헌:심청가 더늠의 통시적 연구(김석배·서종문·장석규, 판소리연구9, 판소리학회, 1998), 심청전 연구(유영대, 문학아카데미, 1989), 심청전 전집(김진영 외, 박이정, 1998), 판소리사 연구(김종철, 역사비평사, 1996), 필사본 심청전 연구(김영수, 경희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0), 심청전 변이의 소통적 의미 연구-공양미 삼백 석 시주 약속에 대한 심청의 반응을 중심으로(서유경, 판소리연구18, 판소리학회, 2004).
연계 기관명 한국민속대백과사전DB
부제 供養米三百石
등록일 2017-06-20 00:00
갱신일 2017-06-20
분류 한국민속문학사전>판소리>심청가
정의 (심청가(沈淸歌)) 중 심청이 동냥 나간 사이 개천에 빠진 심봉사가 자신을 구한 화주승에게 시주를 약속 후 자탄하자 심청이 부친을 위로하는 대목.
집필자 서유경(徐庾卿)
출처 심청가 더늠의 통시적 연구(김석배·서종문·장석규, 판소리연구9, 판소리학회, 1998), 심청전 연구(유영대, 문학아카데미, 1989), 심청전 전집(김진영 외, 박이정, 1998), 판소리사 연구(김종철, 역사비평사, 1996), 필사본 심청전 연구(김영수, 경희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0), 심청전 변이의 소통적 의미 연구-공양미 삼백 석 시주 약속에 대한 심청의 반응을 중심으로(서유경, 판소리연구18, 판소리학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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