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프로그램

전시 <장승업 취화선 특별전 - 조선 최후의 거장 展>

 

 

삼인문년+이미지 

삼인문년 (三人問年 : 세 사람이 나이를 묻다)

견본채색, 152.0×69.0cm

‘삼인문년’은 송나라 문인인 동파 소식이 지은 『동파지림』에 수록된 고사인데 세 노인이 서로 나이 자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세 노인의 복장은 모두 화려한데 옷깃의 색상에 차이를 두는 등 변화가 풍부합니다. 뒤에는 구멍 뚫린 기괴한 바위와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가득한데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상징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예닐곱 개의 선도(仙桃)를 매단 복숭아나무 아래에는 동자 하나가 바위에 상체를 기댄 채 딴청을 피우는데 아마 복숭아를 훔칠 기회를 노리는 동방삭인 모양입니다.


불수앵무+이미지

불수앵무 (佛手鸚鵡 : 불수와 앵무)

견본채색, 74.9×31.0 cm

부처의 손이라는 이름의 노란 불수감열매는 불(佛)의 발음이 복(福)의 발음과 비슷하여 길상의 의미를 갖고 붉은 비파열매는 네 계절의 기운을 모두 갖춘 식물로 여겨져 자주 그렸습니다. 기명절지도에서도 불수감과 비파는 같이 나오는데 노랗고 빨갛고 해서 잘 어울렸고 여기에 푸른 앵무새 한쌍이 자리했습니다. 앵무새는 부부간의 화목을 상징하는 대표 조류이지만 장승업 이전에 화조화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은 이 땅에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청나라 문물의 수입덕분에 조선 화조화에 앵무새가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군어유영+이미지

군어유영 (群魚游泳 : 물고기 떼가 헤엄치다)

지본담채, 25.5×27.5cm

크고 작은 네 마리 잉어가 마치 부모와 자식이 모인 화목한 가족처럼 즐거운 표정으로 수초 사이를 헤치며 놀고 있습니다. 가족의 화목을 바라는 그림입니다. 잉어만 갈색으로 칠하고 수초를 청록으로 선묘한 뒤 그림 전체를 청록으로 물들여 물속임을 표현했습니다.

 

백매고기+이미지

백매고기 (白梅古器 : 백매와 옛 그릇)

지본채색, 31.2×41.8cm

주전자와 같이 손잡이 달린 청동기에 백매 두 가지가 꽂혔고 무늬를 넣어 꾸민 벼루 앞에는 노란 열매를 가지채 따온 비파와 알맹이를 벌린 석류가 놓였고 노란 불수감과 밤도 있습니다. 봄을 시작하는 매화와 가을에 결실하는 석류를 함께 놓아 사시로 좋은 일이 있기를 기대하였습니다. 비파는 사철 다르게 성장하는 사계의 기운을 상징합니다. ‘부처의 손’이란 이름의 불수감은 복을 상징하는데 이는 불(佛)과 복(福)의 발음이 비슷해서 생긴 것입니다. 

전시 <장승업 취화선 특별전 - 조선 최후의 거장 展>
상세 포스터
일시
2018.09.26 ~ 2018.09.26
10:00~19:00
혜택
입장료 할인 5,000원에 관람 *현장구매에 한함(발권가능시간 10:00~18:30)
장소
DDP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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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2153-0339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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