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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다리(3000867) 크게보기 3D 뷰어
쳇다리(3000867)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나무
용도
식기, 가공
소장처
옛길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가루를 쳐내거나 액체를 받아내는데 쓰이는 기구이다. 체는 나무를 얇게 켜서 겹으로 끼운 두 개의 바퀴 사이에 말총이나 헝겊 또는 나일론 천이나 철사 등으로 바닥을 메운 용구로 체를 거를 때 밑에 받치는 것이 쳇다리이다. 쳇다리는 체를 쓸 때 사용하는 도구로 다리를 쓴다. 쳇다리의 형태는 일정하지 않으나 Y자 모양으로 뿔이 세 개 달린 나무나 나무를 솥뚜껑처럼 둥글고 우묵하게 파고 한가운데에 구멍을 낸 것을 흔히 쓴다. 쳇다리는 동이나 함지와 같은 그릇 위에 걸쳐 놓고 쓴다. 앞의 것은 가루를 내는 데에, 뒤의 것은 술과 같은 액체를 거를 때에 쓴다. 민간에서는 체를 악귀를 물리치는 데에 이용하기도 한다. 설날 밤에 야광귀(夜光鬼)라는 귀신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어떤 집에 들어가서 그 집 사람의 신을 신어보고 맞으면 그대로 신고 간다. 신을 잃어버린 사람은 일 년 동안 운수가 나쁘다고 전한다. 그런데 이때에 대문 앞에 체를 걸어두면 야광 귀가 밤새 체의 구멍을 세어보다가 신을 미처 신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하늘로 되올라간다는 것이다. 경상남도 지방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성이 다른 세 집의 음식을 체에 받아와서 자기 집 절구통이나 디딜방아에 앉아서 개에게 한 숟가락 주고 자신도 한 숟가락 먹는다. 이렇게 하면 그해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전한다. 이 밥을 쳇밥이라고 한다. 쳇다리 역시 솥뚜껑처럼 둥글고 한가운데 네모난 구멍을 낸 것 이다.
활용설명
쳇다리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주방 소품으로 제작하였다. 아무런 문양이 없지만 물손질의 흔적과 구멍 등 형태적인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에는 이런 종류의 쳇다리를 사용하지 않지만 쳇다리를 사용했던 전통을 기억할 수 있고 현대 주방에서도 활용도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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